이번에 인터넷회선을 skb500메가(반기가)로 교체했습니다.
반기가니까 기가 지원되는 공유기가 필요해서 아이피타임 ax3000m 을 구입해 연결했는데요.
(참고로, 광인터넷 설치불가 지역이라, skb동축케이블=비대칭 인터넷입니다. 다운속도는 500잘 나오지만 업속도는 처참한...)
(또한, 인터넷모뎀은 MNG-6630이란 녀석인데, 내부에 접속해도 아무것도 변경불가능한, 단순 모뎀입니다.
즉 NAT모드-브릿지모드 변경이라든지 포트포워드라든지 그런 메뉴 등이 아예 없습니다.)
암튼, ax3000m이 유선 1G 지원하니까, skb500메가도 당연히 지원할줄 알았는데...
ax3000m으로 pc랑 연결시 pc에서 100메가 속도밖에 안나오네요.ㅜㅠ
skb500 모뎀이랑 pc를 직결하면 당연히 제속도 잘 나오구요.
sk기사님은 이 공유기가 지원을 안하는 거라고 하시네요. 헐?? 1G니까 당연히 500도 될줄 알았는데
이게,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나봅니다...ㅜㅠ
혹시나해서 동생네가 쓰는 아이피타임 ax2004bcm 을 빌려와서 한번 연결해보니....응? 이건 또 제속도를 내주네요. 헐?????
그렇다면 ax3000m 과 ax2004bcm 은 같은 유선1G라도 뭔가 다른점이 존재해서 그것땜에 500메가회선이
지원되고/안되고 차이가 생기는 듯 한데요, 그 차이가 뭔지 궁금합니다.
일단 공식 스펙은 위와같은데.... (가격은 ax2004가 두배비쌈. ax3000m 은 더 최신형이지만...)
봐도 특별히 다른점이 없는듯함니다? SSID지원/미지원 차이뿐? 하지만 SSID는 무선 관련 기능으로 아는데...
혹시 칩셋에 따른 영향일까요? ax2004가 브로드컴인데...
ps) 인터넷 찾아보면, skb모뎀을 브릿지모드로 바꾸라지만, 위에서 썼다시피
이 케이블모뎀은 아예 그런 메뉴자체가 존재하지 않네요, 또 공유기앞에 허브를 설치하라는 글도 많은데
위의 ax2004제품이 정상지원한다면 저걸 새로 사는게 나을것도 같고....
근데 왜 저런 차이가 생기는지 일단 궁금하네요.
(다나와의 해당 제품 qna에 질문글 올려봤지만, 아이피타임 담당자는
잘 모르는지 "반기가는 지원안합니다" 라는 원론적 답변만 하네요 흠...)
저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건 듣보잡 규격에 가까운 기가라이트로 네고레이션할것을 요구하는 SK의 장비입니다 (500메가라도 1기가로 네고 시킨후 속도만 500으로 제한하면 그만)
4가닥만 쓰는 문제도 있지만, 그건 어차피 상위에 모뎀 물려있으니 알아서 처리될꺼이므로 그 하위까지 듣보잡 지원할껄 요구하는넘이 문제죠
반기가는 그 통신사의 반기가 공유기나 모뎀이 거의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4276006
IPTIME에서 나오는 반기가 지원 허브를 사용하면 SK 반기가 같은 경우는 지원되서 반기가에서 1기가로 신호 변환 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질문글에서 나오는 IPTIME 유무선 공유기는 1기가 인터넷 제품에서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단 저희집도 집안 분전함에 광선이 안들어오고 utp 만 들어오는데요.
인입선이 5e 4pair 라 그런지 통신사 공유기나 다른 기가라이트 지원 허브 공유기 안써도 500mb 다 나옵니다.
ax2004bcm 이 분명히 기가라이트 지원 공유기가 아닌데 되는걸보면 일단 분전함 인입 선이 4pair 로 들어오시는지 확인해 보시고
4pair 라면 다른 공유기도 될것같고 2pair 라면 ax2004bcm 이 기가라이트 지원 공유기라는 말 외에는 설명이 안되네요
BCM33843 칩셋 브로드컴 칩셋이네요.
BCM33843 이 브로드컴 칩셋 모뎀이랑 최신이라면 최신인 미디어텍 칩셋 호환성 문제로 보여집니다.
ax2004bcm 이 브로드컴 칩셋이니 아무래도 케이블 모뎀 브로드컴 BCM33843 이랑 잘 붙나봅니다.
어차피 이쪽에 비유하면 이해를 못할듯 하니 다른쪽으로 설명을 합니다.
쌍칼 ? 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은 한손에 한개씩 들고 칼춤? 이라도 하는걸 연상하죠.
한데 꼭 한손에 한개만 들으라는 법은 없죠. 한손에 두개들어도 되고..
그것도 역시 쌍칼이죠.
기계나 전자관련쪽은 그런식으로 참 다양하게 구사, 구현들 합니다.
그쪽도 도 다양하게들 하죠.
한데 인터넷의 정보들은 (특히나 컴 관련쪽은 더더욱) 내가 한번 했던거, 겪었던거,
어디선가 봤던거 (어렴풋한 기억을 막 끄집어내서) 등을 토대로 적는겁니다.
그쪽 관련 내용을 다 알고 그러는게 아니라..
그래서 그런거 듣고 따라했다가 삽질만 엄청 하던가 (그 시간에, 그돈에..)
아예 대박을 치죠.
대표케이스가 그 유명한 퐁당 퐁당 돌을 던지자, 퐁당 퐁당 폰을 던지자.
어디선가 얼핏 봤던? 들었던? 거 같은걸 그냥 확인없이 달은 겁니다.
그 여파는 나무위키 까지 박제가 됬고..
아뭏든 그래서 끝없이 계속 자료를 찾아보고 확인하고 해보고 해야 합니다.
덤으로 인터넷 기사들 90% 급은 그냥 알바에요.
저도 입대 전, 입대후 했었네요, 나중에 3년정도 3사 한번씩 다 했었고.
제대로 알게 된건 나와서 직접 하면서 였네요.
삽질들 엄청하고, 결국 다시 다 해내면서..
결국 될때까지 붙잡고 해 내지 않으면 제대로 알게 되는거 거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