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명령어 방식 말고 winbox 나 webfig 로도 모든 설정을 다 할 수 있을까요?
1 번은 WEB, 2~4 번은 브릿지, 5 는 DHCP 로 해서 매니지먼트 스위치로 가도록 하고 싶네요.
아...혹시 2번~4번으로 1번과 다른 리얼IP 을 받은 장비가 5 와 공유가 되도록 할 수 있나요? 아니면 2~4의 장비가 듀얼랜으로 하나는 2~4, 다른 하느는 5 에서 나온 선 하나를 꼽아 각각 이용해야 할까요?
-------------------------------------------------------------------------
그런데, 미크로틱 위키를 보면서...왜 미크로틱이 어려울까...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apache 등의 사이트도 영어인데...
물론 배경지식의 양이 비교도 안될 정도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how to 나 quick start, 상황에 따른 sample 이 그닥 없습니다. 2CPU 의 설정글처럼 외부링크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초기화하면 일반 공유기처럼 작동한다...는 정말 엔지니어 마인드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물론 주대상이 엔지니어이긴 하겠습니다만...
java 로 따지면 javadoc 만 던져주고 하라는 것과 비슷하네요.
심지어,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은 명령어 방식이 주가 되고 명령어 방식만 설명되어 있는 예제도 많습니다.
국내 사용자 교육(동영상으로라도)이나 winbox/webfig 사용법에 대한 문서가 많아져야 포교(?)가 더 잘되지 않을까요?
신규 진입 인력들도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비교 대상이라고 할 수도 없겠지만) 교육 기관에서 시스코로 교육 받은 사람이 시스코 장비만 이용하게 될텐데...독학으로 공부할 여건이 제대로 된다면 mysql 처럼 파이를 조금씩 넓혀갈 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전문가들은 그냥 위키 보면 다 답 나와있는데 왜 그걸 질문하냐..하지만
대부분은 winbox가 아닌 터미널로 셋팅하는거라 어렵고..
터미널로 셋팅하다보니 기본적인 네트워크 지식은 필수..
gui면 끼워맞추기식으로라도 셋팅을 하겠는데 말이죠.
또한 위키에 잘 나와있지만 셋팅하는 사람마다 셋팅상황이 미묘하게 다 다르죠..
저같은 초보자는 그런 미묘한 셋팅차이에도 어려움을 느낍니다.
기본이 없으니깐요..
정말 돈을 내고서라도 열심히 배워 볼 의향이 있습니다.
스크립트나 설정 자체가 어려운 것 보다,
그 설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라서 더 어렵습니다.
돈없는 나라에서 상당히 많이 사용합니다.
삽질하는 만큼 팔에 근육이 붙듯이...
머리에 근육이 아주 조금씩 붙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트레이너가 있었으면...' 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른예로...
헬스기구가 떡하니 보이는데 어떻게 쓰는지 몰라 대롱대롱 매달리는 기분이랄까....
그러면서 뭔가 운동이 되는것 같기도 하고.. 땀도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