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일하러 서버룸 들어가면 다양한 제품들을 많이 봅니다
대부분이 시스코 카탈리스트., 알카텔 옴니스위치 등이 제일 많구요
작은 곳은 넷기어 나 HP도 많이 보이네요..
저는 이쪽은 잘 모르는 일용직 입니다만..
여태껏 국내에서 돌아가는 상황을 그냥 생각해보니
기존의 엔터프라이즈나 미드레인지 시장을 시스코가 장악하고
거기에 이런저런 회사들이 대동소이하게 경쟁을 하고 있고..
스몰 비지니스 시장은 HP/쓰리콤/넷기어 등이 비슷하게 느껴졌지만
수년전 HP에서 쓰리콤을 인수하면서 어어어어.. 이제 시스코 한방치려나
했더니.. 아무런 반전이 없었습니다.. 일단 시장에서 눈에 보이는 제품이 없었거든요
제가 우물안에 있어서 HP(지금은 HP ARUBA)가 엄청 많이 깔렸다는 느낌을 아직 몰라서...
그런데 요즘 들어서 스몰 비지니스 에서 자주 보이는게 바로 시스코 중소기업 제품군 입니다
8/16/24/48등 시스코 SG 시리즈가 많이 보이네요...
가격대도 100만원 안쪽에서는 시스코랑 HP(아루바)랑 넷기어가 도찐개찐 입니다..
겜방가야 델 스위치 나 넷기어가 좀 많이 보입니다.,.
가정용이나 소규모 점포는 역시나 IPTIME이 제일 많았고
간간히 디링크, 자이젤, 이런것들도 보였습니다만 흔치 않네요
진짜 제일 많이본 스위치는 IPTIME H505 나 H508 이네요.. 국민 스위치 같습니다..
국내에서 네트워크는 시스코로 시작해서 시스코로 끝난다고 하던데..
대단한 회사인것 같아서 한번 뻘 글 적어봅니다
네트워크 계통을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이쪽 썰좀 풀어주세요..
이 계통은 얼마나 즐거운 곳인지 지옥인지 궁금합니다..
네트웍 셋팅은 기술과 자격증만 있으면 나이들어도 어느 정도 할 만합니다..
저야 일용직이라 포설같은거 대충 쉽게 쉽게 깝니다..헤헤
요즘은 현장을 당분간 못나가서 그냥 서버만 만지작 하고 있어서
그나마 지옥에 안간다고 생각하고 위안중입니다..
HPE들어가보니 ARUBA로 나오네요..
이제 슬슬 기존 3COM제품들이 사라질떄즈음
Pro Curve로 다 새로 나오겠지요...
시스코는 가격이 워낙 비싸서 BMT 하면 가격경쟁에서 많이 밀려요..흑흑
하지만....안정성 하고 이슈 발생시 원인분석 측면에서 타 밴더가 따라올수가 없습니다.
요즘 Huawei 장비가 많이 치고 들어와서....구축 하는것 옆에서 구경만 하고 있네요. ^^
- 기존에는 ALU 하고 Cisco로 전국망을 깔았는데....이젠 멀티로 3벤더사가 ISP 망을 구축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계통에 대해 문의 하셨는데...느낀점은... 가끔 야간 새벽 2시 ~ 06시까지 작업.....주간에는 문서작업/교육/고객응대....^^
뭐 이렇고 나름 재미도 있고, 천당도 되고, 지옥도 되지만, 성취감도 있고 그렇습니다.
각자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하하~
ALU가 제일 만지기 편하더라구요
>en 이런게 오히려 번거롭네요..하하
저도 주말작업하면 토/일 밤샐때도 많았는데..
어느정도 경력차니.. 그것도 다행히 줄어드네요 ㅠㅠ
위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ㅣ이이이이이이이ㅣㅇㄱ잉~~~~
동작음이 그렇게 요란한 스위치는 그게(Omniswitch6400 series) 처음이었어요.
무슨 IDLE 동작음이....ㅠ
광주 제2정부통합전산센터 백본이 Nortel Passport 구축했던것으로 기억납니다.
지금도 계속 사용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보면,
개인은 탈MS , 정부는 탈 Oracle, 네트워크는 탈 CISCO, 삼성은 오픈소스, ...
아마 국내에 필드에 CISCO 엔지니어가 제일 많지 않을 까 싶은데요.
경쟁벤더 제품의 엔지니어조차도 CISCO 라이선스는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요.
CISCO 를 반드시 써야 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CISCO 가 대응이 좋다는 건 옛날이야기 구요. R&S 지원은 중국TAC 으로 날린판국이죠.
물론, 우리나라말로 지원해주긴 합니다. (조선족이나 중국사람이.... )
음, UCS 나 Security Voice 는 국내에서 하는 듯하고, R&S는 전부 중국으로 넘긴듯 하더군요.
TAC 에 지인이 계셔서...
CISCO 가 표준에서 벗어난 프로토콜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덤프에 의존하지 않고 IP Routing Volume 1 같은 책 좀 뒤져보신 분들은
Certification 준비하면서, 드럽게 외울 거 많네.. 생각들 많이 하셨을 겁니다. 오지게 많아요... 정말.. 외울꺼..
그 만큼, CISCO 가 제안안 산업표준도 많고, CISCO 만 사용하는 기술도 많아서 CISCO 를 한번 선택하면 벤더에 종속될 확률이 높아서
CISCO를 선택 안하려 하는 추세기도 합니다. 그래서 CISCO 에 대한 기존 고객의 충성도가 높은 편이죠.
음, 통상적으로 비싼건 사실이지만, 뭐 D.C 받기 나름이니.... 영업이 긁어먹겠다고 마음먹으면 ... 안되는 일이 있던가요.. 세상사에.. ㅎㅎ
동남아시아 쪽이죠..... 여긴 시스코 IBM 천국 이네요 여기저기 시스코가 엄청 많습니다. DATA center 는 물론 업무망에서도 시스코 제품을 선호 하는거 같아요.
한국에서는 의외로 Juniper, extreme 스위치 선호하는 업체들이 좀 있었는데, 여기는 cisco 를 굉장히 선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