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크 2017-10

토르가 감시대상이라구요? 처음듣는 말이네요.

혹시 경험 해 보신분 계신가요?

김은호 2017-10

네, 증거는 없어서 함부로 얘기하는 것도 뭐하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음모론 얘기하자는 게 아니고요..예전에 해외 몇몇 보안관련 뉴스등에서도 몇몇 국가에서 범죄예방 등을 이유로 미끼게이트를 만들어두거나(게이트단에서 패킷까서 보기위해) 또는 토르트래픽 자체를 차단하거나 하는 사례가 있습니다(회사/ISP/기관 등에서도 시행중이며, 토르트래픽 차단하는 방법/알려진 게이트웨이 등 하우투문서 해외포럼 뒤져보면 많이 나옵니다) . 한국도 DPI(deep packet inspection)에서 "공식적"으로는 안하고 있을지언정(얼마전에 민간인 사찰 시끄러웠죠?), 비공식적으로는 국익을 위해(한국은 특히 전쟁중이니), 범죄예방, 새로운 기술에 대해 일단은 모니터링(경찰인가 검찰이 비트코인 블록체인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했다는 얘기가 빈말이 아닙니다) 등으로 충분히 감시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호기심상에 그냥 여기저기 들쑤시거나 하는 건 몰라도 그 호기심이 위험한 짓(?)은 생각도 안했지만 자칫 엄하게 걸리면 예전 그 박정근씨처럼 엄한 상황 날 수도 있으니 본래 목적(?)에 맞게만 또는 적당히 하는 게 좋을 듯 싶다는 취지의 의견입니다. 그나저나 진짜 감시당한 경험있는 사람이 이런 데 경험을 후환이 두려워서라도 함부로 글 쓰리라고는 생각않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