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지 2주가 넘었는데 미크로틱에서 RB4011이 나왔는데 9월21일쯤부터 풀리는 모양입니다.

스펙이 10G SFP+이 달렸고, 멀티비트 모듈을 달면 CAT6로 2.5G, 5G, 10G까지 지원하기에 추후 멀티기가비트가

서비스되면 대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게 라이센스레벨5로 나와서 일반 작은 사무실이나 가정용 고급으로

쓰기에 가격이 적당해 보이네요. 공식가가 듀얼밴드 무선이$249, 유선버전이 $199이라 배송비포함하면 대충

200달러미만에 구입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펙이 RB1100AHx4에 달린 놈과 같은 ARM 쿼드코어 1.4G에 메모리도 1기가라 상당히 쓸만합니다. 근데 다 좋은데

이회사 이정도 급에서 보통 달려있던 시리얼포트와 (장비 뒷면에 RJ45포트로 콘솔포트가 있었습니다) USB포트가

빠져있습니다. CPU도 상당히 센 놈이라 USB에 메모리 연결해서 간이NAS로 쓰거나 LTE모뎀 달아서 백업도 할 수

있었을텐데 쵸금 아쉽습니다. 뭐 어쨌건간에 이게 나와서 어지간한 트래픽이 아니고서야 비싼 라이센스레벨6

들어가있는 CCR1009나 RB1100AHx4를 살 필요까지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CCR이 두 개나 있어서 조금 기다릴 걸..하고 후회중..

다른회사 10G 포트달린 라우터 쓰려면 가격이 훌쩍 넘어가버리는데 슬슬 나와서 가격경쟁 들어갔으면 합니다. 

일본은 가정용으로 나온 걸 친구집서 봤는데 au통신사가 뿌리는 홈게이트웨이에 10G 이더넷포트가 달려있기도

하니 슬슬 가정용 고급라우터쪽에도 나오기 시작하려나요. (일본은 지역 한정으로 가정용 10G 서비스중)

덧: 이번은 데스크탑용, 랙마운트용 구분없이 한 모델에 양옆에 랙킷 부착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