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굴리는 스위치만 4대이다 보니(...) NAS가 연결되거나 중간에서 분배 역활을 하는 스위치간에는 Trunking을 해두었습니다.
그리고는 잘 되겠지라는 생각에 그냥 나뒀다가, 주말에 낮에 짬이나서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 몇가지 테스트를 했습니다.
장비 연결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NAS 3대) - (Mikrotik CRS125) - (Netgear JGS516PE) - (HP 1810-8G v2) - (PC 2대)
이론상으로 중간에 스위치 3대는 모두 2포트 이상 Trunking을 해두었으니 PC 2대에서 NAS 2대에 1:1 개별로 트래픽을 발생시키면
문제없이 2Gbps 대역폭은 처리가 되어야 하는데, 실제 해보니 1Gbps를 넘어서지 못합니다.
아차... 뭔가 생각을 잘못했구나 하는 생각에 그때부태 이렇게 물려도 보고 저렇게 물려도 봤습니다만, 결론은 Port Trunking도 액티브하게 컨트롤해주는 쪽이 있어야 하는거다 라는 걸로 개인적으로는 결론을 냈습니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중간의 PoE 스위치인 JGS516PE가 전형적인 비관리형 스위치기 때문입니다. 웹접속을 하여 간단한 설정은 가능하지만, 이건 다른 노드쪽에서 관련 기능이 포함된 패킷이 들어오면(VLAN이나 QoS같은) 그걸 걸러주기 위한 최소한의 기능 설정인거 같습니다.
거기다 Mikrotik CRS125의 경우는 스위치 칩셋을 위한 메뉴에 포트 Trunking 관련 설정만 있을뿐 해당 Trunk 설정이 세세하게 안되는걸로 봐선 Passive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다, 제조사의 Wiki 사이트 등을 검색해보아도 실제 어그리게이션 설정은 상대 Peer에서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Passive인 장비 2개간에 Trunk를 걸어두니 이건 그냥 포트 Fail Over에 대한 대응 외엔 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만, 장비간 접속 랜선이 1M정도밖에 안되는 구간에서 포트 Fail이 발생하더라도 크리티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없으므로(...)
생각보다 고민이 깊어져 가는군요. PoE Switch를 최소한 스마트 급으로 바꿔야하는지 아니면 트래픽이 요구되는 쪽에는 별도의 Switch를 넣어서 재구성할지...
역시, 잘 모르는데 그냥 대충 물려놓으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위험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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