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기전에 게시판에 구질구질 써놓습니다.
1. 국내에 파는 제품들은 다 구식 기술을 사용한 기기들이다.
국내 정발된 기기들은 기가비트 지원을 하지 않거나, 자체 성능이 떨어지는 오래된 칩셋을 사용한 제품들입니다.
전력선 인터넷을 정상적으로 사용하려면 해외구매가 필수입니다.
2. 돼지코 사용시 mimo 를 사용할 수 없다.
근래에 나오는 대부분의 기가비트 지원 전력선 네트워크 장치들은 ground(접지)라인까지 활용해서 3선으로 mimo 를 구현합니다.
이 mimo(3선 사용) 인지 siso(2선 사용) 인지에 따라 속도가 2배 가량 차이납니다.
mimo 가 정상적으로 구성되면 베스트 컨디션에서 300~400Mbps 사이로 속도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돼지코를 사용하거나 해서 siso 로 구성되면 100~150MBps 정도의 속도가 최선으로 보입니다.
3. 제품에따라 전송방식이 두가지 인것 같다.
G.hn 지원하는 제품이 있고, 아닌 제품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G.hn 을 지원하는 제품들이 성능이 나쁘지 않게 나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G.hn 은 찾아보니 전력선뿐만이 아니라, 기존 전화선, 동축케이블 등등 2선 기준으로 고성능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표준인것 같더군요.
G.hn 도 그냥 G.hn(2선) 과 G.hn mimo(3~4선) 이 별도로 있는것 같습니다.
기타. 해외 전력선 네트워크 어댑터 리뷰 (2019년 기준)
https://www.mbreviews.com/the-best-powerline-adapters-of-2016/2/#show2
같은 집의 동일한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어댑터의 브랜드나 종류에 따라 성능이 좀 다른것 같아 보입니다.
(대개 비슷한 칩을 썼을거 같긴 합니다만... 튜닝의 문제일까요?)
전력선 말고도 집의 전화선으로 기가비트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장치도 있는것 같아 보이는데(G.hn) 유럽쪽?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는것 같고..
케이블라인으로도 기가비트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장치가 있긴 하더군요.
검색어 : powerline network, phoneline network, MoCA network
한국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은데, 외국에서는 꽤나 대중적인 모양입니다. 집이 커서 그런것일까요?
전력선은 간섭의 영향이 제일 심해서 아파트에는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T에서 오래된 아파트 등 신규 배선이 어려워 아직도 VDSL을 쓰는 곳에 G.hn을 도입한 것으로 아는데 전화선, 동축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tanda 모델 사서 친구선물했는데요..
10mb s 가 1mb s 뜨더라구용..
케바케인듯 합니다.
아마 이경우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좋은건 벽-벽 으로 연결하는거라고 하네요.
1000Mbps 급 제품으로 쓸만하긴 하더라구요 접지까지 되야되니 돼지코 신경써서 골라서 썼어요
속도는 재어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100메가 인터넷은 무난히 커버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