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저희회사 무선 환경을 싹 정리했습니다. 기존에 각 호실마다 공유기를 놓고 쓰느라 SSID가 아주 난잡하고, 장소를 옮길때 마다 무선통신에 불편이 있기도 했지요.

입타임에서 easy mesh 라는 표준을 기반으로 mesh 환경을 구축하기에 아주 쉽게 제품들을 출시했고, 기존 공유기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mesh wifi를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일단 controller 역할을 하는 공유기를 구입했습니다. 6만원 안짝,

그리고 wifi extender를 구입해서 agent로 구성하고, 기존 공유기 (A1004)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여 마찬가지로 agent 에 추가했습니다.

위와 같은 환경으로 아주 깔끔하게 세팅이 되었습니다.

기안을 올리고 환경을 바꾸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이거 왜하는거에요?'

그럼 그때마다 설명을 해야했고 가끔은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이걸 하려는거지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일단 마치고 나니 SSID도 딱 두개만 올라옵니다. 직원용+손님용. 그리고 노트북 등 한번 로그인 하면 어디에서나 잘 접속해 있으니 좋고, 또 관리차원에서도 한 곳에서 관리가 되니 아주 편리하네요.

그리고 필요시 여분으로 가지고 있던 기존 공유기를 아무데나 갖다 꽂으면 그만큼 무선 영역이 확장되니, 정말 신세계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