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잇(Coit)은 글로벌 메모리 전문기업인 ADATA가 3D NAND 플래시 메모리를 채택해 제작한 하이 퍼포먼스 SSD(Solid State Drive) 라인업인 Ultimate SU700 시리즈(이하 SU700)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SU700 시리즈는 기존 메인스트림 시장 주류를 2D NAND에서 3D NAND로 끌어올리는 제품군이다. 특히 기존 2D NAND 플래시에 비해 3D NAND는 적층형 구조체로 새로운 가능성을 성능 측면에서 실현시켰다. 그 결과 최대 읽기속도 560MB/s, 최대 쓰기속도 520MB/s 속도를 내 경이적인 효용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SU700 시리즈는 MAXIOTEK 컨트롤러를 채택해 Writebooster SLC 캐싱 기술을 구현해냈다. 이를 통해 동적 SLC 캐싱 역량을 확보해 읽기 및 쓰기 측면에서 지속적인 성능 고효율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또한 Agile EEC & APR 기술 역시 탑재해 오류를 감지하고 수정하는 한편, 가상 패리티 복구 기술로 유사 시 데이터 복수를 지원하기도 한다.

시스템 안정성에 기여하는 주파수 제어 기술,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으로 채택한 AES 256bit 암호화 기능, 노트북 등에 설치를 편리하게 해주는 7mm 두께 폼팩터 등은 유저 편의성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한편, 코잇은 120GB, 240GB, 480GB 세 가지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960GB 모델은 6월말에 출시한다. 이들 모두 고성능 및 견고성을 지닌 3D TLC NAND 플래시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고객들에게는 3년 워런티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잇 홈페이지 및 ADATA KOREA 페이스북을 참조하면 된다.

코잇 관계자는 “ADATA는 글로벌한 명성을 획득한 메모리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엔드에서부터 기술 선도를 이뤄가고 있다. 앞서 하이엔드 브랜드인 XPG 시리즈 런칭에 이어, 주류 시장을 겨냥한 울티메이트 시리즈의 출시는 ADATA 기술력에 대중성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SU700 시리즈는 하이엔드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에 경제성까지 더하는 모델로, 국내에 선보이는 라인업들이 3D NAND 플래시 기반 SSD 시장 확대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