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
매킨토시 IIcx를 수리완료하고, 가동시켜 보았습니다.
로직보드(메인보드)쪽은 올해 초에 손 봐두고, 힘들게 한글 시스템 6.0.7 버전을 설치했다가, 한글이 전부 깨져나오는 현상을 보고, 기운이 쭉 빠져서 한 동안 방치해두었습니다.
간만에 생각난 김에, 한글 시스템 6.0.7을 재설치하여 성공하였지요.
한 번 전원을 켰다 끄면, 한동안 시스템을 부팅 시킬 수 없는 문제는, 로직보드의 SMD콘덴서 교체를 통해 쉽게 해결 했지만, 하드디스크가 고장인 상태에다, OS 디스크가 없어서 좀 고생했습니다.
결국, 하드디스크는 SyQuest의 외장형 EZ135 드라이브로 대신하였고, OS는 한글 시스템 6.0.7의 디스크 이미지를 구해서 WinIMAGE를 통하여 실제 디스켓으로 만들어 주었지요. WinIMAGE를 통해서 매킨토시용 디스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내는데 좀 수고를 거쳤습니다.
컴팩트 맥에서 흑백으로만 보던 시스템 6.0.7(컬러로 구성된 부분이 별로 없지요.)을 컬러로 보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찾아보았습니다.
간단한 Spec.
CPU : 68030 @ 16MHz
FPU : 68882 기본장착
RAM : 8MB
Video : Macintosh Display Card 4/8 장착
HDD : 고장, SyQuest의 외장형 EZ135로 대치
같이 저기 놀러한번 가요
희안한것 많아요 ^^
옛날 기억이 나네요
이것 후속 기종으로 LS II 사용했었습니다. ㅎㅎ
집드라이브는 플로피 기반이지만, 사이퀘스트는 하드 기반이라, 금빛의 디스크가
빛나는 카트릿지가 정말 고급스러워 보였죠.
http://2cpu.co.kr/bbs/board.php?bo_table=freeboard_2011&wr_id=132157&page=0&sca=&sfl=&stx=&spt=0&page=0&cwin=#c_13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