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충 뽁뽁이 없는 포장임에도 뿔이 뿌러지지 않은 것을 보면 완구쇼핑몰이 예측하는 것처럼 일본내 생산자가 제품포장시 잘못하였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다만.. 해당 완구쇼핑몰 입장에서는 돈안되는 장사를 한셈입니다.

묶음배송을 개별처리하여 기존 택배비 3000원. 하루차이로 별도로 발송된 몇천원짜리 저렴이가 택배비 3000원. 반품용 3000원. 재배송용 3000원.

총 12000원이나 되니까요. 그냥 소비자였다면 제가 지불한 것이 없으니 직접적인 피해도 없기에 그러려니 하겠지만.. 과거 회사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보니 누가 내도 내는 것인데.. 돈아깝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셀러복은 좋은 편인지라.. 중국 알리 셀러든 한국 셀러든 1~2달러에는 일희일비 하지 않는 편인데.. 저는 신품교체가 아닌 뿔 뿌러진 머리의 AS만을 원하였을 뿐이었으나.. 이윤에 상관없이 사진을 보여주자마자 하루만에 전화오고 바로 처리가 되었네요. 전화안내시 컨버지 배송시 제품 파손은 제가 처음인지라 완구쇼핑몰측도 당혹스럽다 하시더군요. 

재발송및 반품 택배예약도 완구쇼핑몰측에서 한 것이고.. 2018.03.12 오전 11:30분 이전에 교품과 반품을 동시 처리 하였네요. 특이했던 것은 완구쇼핑몰은 배송기사와 반품기사가 다를 것이라 하였는데 중간에 일요일이 껴 교품의 배송기간이 확보된 관계로 동일한 기사분이었다는 것입니다. 오전 7:55분에 문자와서 주소 문자로 보내주고 박스에 반품 표기 부탁하시더군요. 덕분에 생전 처음해보는 택배 반품임에도 수월하게 진행하였습니다. 게다가 항상 그렇다시피 앱고지시간보다 30분 이상 먼저 방문해주시더군요. 기사님의 배려입니다. 

완구쇼핑몰도 기사님도 빠른 처리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