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 피규어 즉 프라이즈 피규어는 크레인 게임기, UFO 캣쳐라고 불리는 인형 뽑기 게임기에서 해당인형을 뽑기위해 동전을 더 사용하도록 만드는 호객 행위를 하기위한 인형을 말해요. 참고로 해당 상품을 제작하는 곳은 중국 OEM이긴 하지만 반프레스토. 반다이 산하 게임 회사인데.. 이 곳의 대표작이 "슈퍼로봇대전" 입니다. 즉 경품 게임도 일단 게임이기에.. 남코와 합병하기 전부터 이 곳에서 드라이브 하고있나 보더군요.
그래서 다들 가격대보단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다만 절대 사진만 가지고는 실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불가하기에 직접 보아야 해요. 즉 과거 사진만 보고 B가 좋을 것 같다는 분이 많았는데 실제로 보면 A가 더 좋아보일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것이어요.
타인에게 선물하면서 둘중 하나를 선물받는 이에게 선택하라고 한 것도 제가 둘중 한개만 구입할수 있는 제약이 아니라 어차피 두개 모두 들어올 것이 뻔한데.. 그럼 복불복식으로 자신의 복은 자신이 선택하라는 의미였어요. 저 역시도 사진만 본 상황에서 장담을 못하며 실제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죠. 어차피 이런 제품은 특성상 치고빠지기에 특화된 니치마켓성 한정판이나 마찬가지이기에 색놀이를 하지않는 이상 재판되는 경우는 드물기에 초기 가격이 제가 구입할수 있는 능력내라면 예약할때 구입하는 것이 몇천원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이어요.
실제로 A, B의 셀러 입고량에 따라 입고량이 적은 것은 위와 같이 정가 책정이 다른 경우도 있어요.
저야 어차피 두개다 예약가로 동일하게 17,000원에 구매하였지만.. 예약안하고 구입할 경우 더 비싼 것은 물론이고 셀러에 따라 A, B의 가격이 달라질수도 있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예약 당시 제가 구입하니 품절..
여담으로 길다란 수염이 휜모양이 맘에 안드시면 이는 복불복이 아니니 뜨거운물에 잠시 담구었다가 원하는 형태로 만져주시고 식히면 됩니다.
이는 PVC 즉 비닐이나 다름없는 제질로 만들어진 연질 플라스틱 인형의 공통점에 해당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칼이나 뿔, 총등이 생뚱맞게 휘어져있는 경우 뜨거운물에 담구었다가 원하는 형태로 만져주시고 식히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