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특성상 한국내가 기준으로 일반인보다 1만원이상 저렴하게 구입하기는 하였는데 그럼에도 비교적 높은 가격입니다. 여전히 한화 4만원대이니까요. 즉 일본 정가 자체가 고가라는 것으로 실물을 받아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그렇다고 넨도로이도 인형 만큼 비싸지는 않습니다. 굳스마일컴파니의 넨도로이드 인형은 같은 일본회사에 중국에서 생산을 함에도 그 크기를 생각하면 정말 고가인 셈입니다. 이거 국내 일반가로 하면 넨도로이드 급이며 건담 컨버지의 몇만원짜리 제품군인 EX보다 고가의 금액이 됩니다.
건담 컨버지 EX는 평균에 속하지 않은 캐릭터를 모형화시키는 제품군입니다. 예를 들어 덴드로비움, 딥스트라이커, 사이코 건담 시리즈 등이죠. 즉 설정상 물리적으로 평균의 2배 크기 이상인 캐릭터들을 모형화합니다. 덕분에 평균이 꽤나 작은 제품군이라는 것을 역이용해 EX에서는 크기 문제로 다른 제품군에서는 쉽게 모형화하지않는 캐릭터들도 유일하게 등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EX16 AMA-X7 샴블로 같은 것이죠. 건담 컨버지가 유일한 모형화된 제품군입니다.
상기 것은 역시나 일본회사인 반다이의 반다이컬렉터즈 사업부에서 제작해 판매하는 "넥스엣지" 브랜드에 속하는 3등신 액션피규어 인데.. 반다이 캔디토이 사업부 즉 식완사업부에서 보크스와 협업하는 FW(퓨전웍스)계열의 하나인 건담 컨버지가 동일한 3등신 스태츄 임에도 평균 55mm, 거물이라도 95mm 이상인 경우가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mm가 아닌 Cm로 거론해야하는 평균 x2 이상의 넥스엣지 시리즈는 상대적으로 큰편에 속합니다. 스탠드포함 15Cm, 본체만 13Cm 정도하기 때문이죠. 이 정도면 경품피규어인 크리에이터x크리에이터 신룡A와 유사한 크기입니다. 대형은 아니지만 작은 크기는 아니죠. 특히나 저같이 물리적인 공간이 절대적으로 적은 부류는 부담됩니다.
그리고 실제 만져보니 플라스티키하며.. 조립이 일절 필요없는 완성품으로 건담 컨버지와 같이 편의점에서 남은 동전을 노리는 원코인 스태츄 피규어 같은 것이 아니라 비교적 커다란 크기의 완구점에서 판매하는 액션 피규어로서 개인적인 느낌으로도 완구입니다. 그래서인지 넥스엣지 시리즈에는 타마시 즉 혼 시리즈 표기가 붙어있습니다. 초합금혼, 로봇혼등의 몇만원에서 기십만원대 가격대의 완성형 액션피규어 제품군에 넥스엣지도 포함되나 봅니다. 즉 혼 시리즈중 그나마 염가이고 애들 가지고 놀기 좋은 크기가 넥스엣지인가 봅니다. 그래서 다들 리얼 사이즈인데 넥스엣지만 3등신이네요. 물론 2등신인 SD보다야 훨씬 보기 좋습니다만 말입니다. 추후 등장할 예정인 색분할 과하게된 차기 SD도 전체적인 외형은 넥스엣지 시리즈를 따라가나 보더군요. 제품군이 다르며 한쪽은 완성품, 한쪽은 조립이기에 가격차가 나겠지만 이는 감안해야죠.
일본 것이지만.. 완성품인 이상 중국에서 만들어서인지.. 건담 컨버지 딥스트라이커와 마찬가지로 이상하게도 언박싱, 리뷰등이 적은 편이며 동영상 리뷰 역시 2월 말에 일본 발매된 것임에도 영어권, 일본, 한국의 제대로된 동영상 리뷰는 없다시피하니 상기 링크의 중국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