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능 하나 때문에 마이크로서버 Gen8이 이전 세대의 마이크로서버 보다 열배쯤(?) 편리해졌다!!
앞선 포스팅에서 iLO 4가 들어가서 제대로된 서버로 재 탄생 했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도대체 iLO 4로 어떤것을 할수 있길래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화면을 통해서 이야기 하려 한다.
기본 UI 인터페이스
아래는 가장 기본적인 콘솔 화면이다. 여기에서 시스템을 켜거나 끌수 있다.
오른쪽 최 아래의 POWER ON 메뉴는 컴퓨터를 켜거나 끌수 있는 버튼이 출력된다.
아래 메뉴 확대
파워 관련 메뉴에 보면, 동일한 기능이 존재 한다.
메뉴를 살펴 보면 다양한 모니터링 부분이 나와 있다. 예를 들어, 아래의 화면은 각 부품의 온도에 대한 열지도가 출력된다.
이렇게 실행을 하면 아래와 같은 모니터 화면을 확인 할수 있는 창이 뜨게 된다.
아래는 iLO 에서 가상 미디어(플로피/CD/DVD롬)을 마운트 하는 메뉴이다. 이를 통해서 서버에 DVD롬을 장착 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OS를 설치 할수 있다.
모바일 지원
아래는 iPad 를 통한 모바일로 서버에 접근한 화면이다. 이렇게 모바일로 접근을 하여도, 실제로 서버의 화면을 볼수 있고, ILO 의 기능을 모두 사용 할 수 있었다.
아래의 테스트는 3G 환경 하에서 VPN 을 접근 하여 이루어 졌다.
PC와 동일한 화면을 볼수 있다.
POST 과정도 동일하게 볼수 있다.
테스트를 위하여 ILO Adv 라이센스(trial)을 설정 하였다.
실제 부팅도 동일하게 진행 되는 것을 볼수 있었다.
모바일 iLO 클라이언트에서도 Virtual DVD 설정을 할수 있다. 웹에서 나오는 Virtual Media 를 버튼 하나로 맵핑해둔 것인데, http/https로 iso 파일을 링크 걸어주면 해당 이미지가 마운트 되는 기능이다.
기타 기능
앞에서 언급한 기능 이외에도 SNMP, rsyslog 등 각종 모니터링 관련 로그 기능도 존재한다. 또한 SSH로 로그인 하여 스크립팅을 할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일반인 기준에서는 크게 쓸만한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중소기업에서 사용 한다면 꽤나 유용하게 사용 할수 있는 여지가 있으므로, 관련 항목은 매뉴얼을 찾아 보면 될듯 하다.
어떨때 iLO가 쓸만한가
마이크로 서버의 특성상, 집에서 사용한다면, 베란다나 구석에서 운용이 될것이다. 물론 회사라고 해도 어느 구석에서 돌아갈 가능성이 높을것 같다.
이런 환경에서 모니터와 키보드를 바리바리 들고 연결해서 작업 하는것은 꽤나 성가신 일이 될 것이 틀림없다. OS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점검을 해야 할때, 그외 직접 콘솔을 보아야 할때에 iLO의 iKVM 기능은 꽤 유용하다.
전체적으로 모바일 환경과 웹으로 잘 동작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마이크로서버 Gen8에서 내장된 iLO4 기능은 서버를 운용할때 아주 도움이 되는 기능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라이센스 이슈
이상의 iLO는 어드밴스드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 되었다.
HP 마이크로서버 Gen8 에는 하드웨어는 완벽하게 구성되어 제공 된다. 단, 기능의 차별은 모두 소프트웨어로 제어 되므로, 상위의 모든 기능을 사용 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구입해야만 한다.
현재 HP iLO 홈페이지에서 60일 트라이얼 버전 씨디키를 얻을수 있으므로, 위의 기능을 사용/테스트 해 보는게 좋을 것이다.
현재 이베이 등에서 싼 가격으로 풀리는 라이센스를 구입 할수 있으며, 대략 35-40달러 수준이다. 원래의 가격이 200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꽤 비싼 것을 감안한다면, 지속적으로 사용 하려면 구입하는 것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