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전트 프로비저닝은 예전부터 제공되던 Smart Start 가 서버안에 내장된 것으로 커스터마이즈된 linux 기반의 시스템이다.  따로 OS를 설치 하지 않아도 구동 되며, 내부는 실제 웹브라우저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인텔리전트 프로비저닝을 통해 다음의 작업을 할 수 있다.

- 전체적인 시스템 모니터링

- 바이오스 설정

- 전체 시스템 초기화

- 시스템 업데이트 (펌웨어)

- 시스템 설치

- 기타 작업등

아래 화면 스크린샷을 통해서 확인해보자

로딩 화면.

기본 메뉴

설정/설치를 하거나, 관리 메뉴로 들어갈수 있다. 디스크 어레이 설정이나 바이오스 설정등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하다.

OS 설치 화면

OS설치는 미디어가 외부 서버에 있을때 자동으로 받아서 설치에 사용 할수 있다.

단 리눅스 계열의 설치는 지원하는 배포판이 적었고 개인적으로 주로 사용 하는 Debian계열이 지원되지 않아서 아쉬웠다. 또한 ESXi 가 설치 가능하기는 한데, 워낙에 설치시에 설정 하고 할만한게 따로 없어서 굳이 이 메뉴를 통해서 설치 할 이유도 별로 없을듯 하다.

그리고 iLO 의 Virtual Media와 iso마운트 같은 부분은 별 차이가 없긴 한데, 대신 인텔리전트 프로비저닝의 장점은 iLO의 라이센스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것 과 드라이버들을 자동으로 잡아 준다 라는게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그리고 클리앙 쪽에서 나온 이슈인데, Centos 를 인텔리전스 프로비저닝을 통하지 않고 설치한 경우 센토스쪽 네트워크 드라이버가 설치 되고 간간히 네트워크가 끊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 이 경우 인텔리전스 프로비저닝을 통한 설치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듯 하다.

관리 메뉴

각종 업데이트/관리 메뉴가 존재 한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보았다.

업데이트할 펌웨어 선택

펌웨어 업데이트 중

펌웨어 업데이트 완료

디스크 관련 어레이 설정

그외 각종 OS 디플로이(배포) 관련 설정도 가능하다

총평

전체적으로 OS를 설치 하는 부분을 포함하여 시스템을 컨트롤 할수 있었다. 예전의 텍스트 기반의 BIOS화면이 아닌 웹브라우저 기반의 화면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편리하게 되어 있다.

특히 배포 설정은 한두대에서 초기 설정을 잡고 그 이후는 동일한 설정으로 다량의 서버를 배포할수 있는 메뉴가 존재 하고 있다. 물론 대량의 서버를 사용 할때에는 이런 시스템이 아닌 전용의 프로비저닝 시스템을 구축 하는 것이 좋을수 있겠지만, 십수대 이내의 범위에서 서버를 설치 하는 경우에는 꽤 유용한 설정이 될수 있다고 생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