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프라모델의 시작.

공교롭게도 3가지 모두 2018년중 손에 꼽을 정도로 평이 좋은 반다이 프라모델들.

하긴 제가 구입한 것들이 대부분 이에 해당하지만 말이죠.

전부 반다이. 특이점은 정가보다 개당 5000원 저렴하게 구입한 것. 즉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엔화 10배 이하의 가격.

실상 송료 포함하면 일본내에서의 최저가와 동일한 셈입니다. 

거의 한달여 늦은 셈인데..  그 이유는 그레이트 마징가 인피니티 의 일본 발매일이 9월말 이기 때문..

반다이 코리아가 아닌 반다이 일본내 완구 도매상을 통한 구매인지라.. 

일본 발매 8월은 한국내 9월, 일본 발매 9월은 한국내 10월 입고인 셈인데.. 

날자로 따져보면 10여일 늦을뿐.. 게다가 반다이 코리아는 엔화 12배이기에..

결과적으로 시간을 포기한 대신 기만원 저렴하게 구입한 셈.

실제로 RG 사자비 40000원, HG 마징가 Z 인피니티 30000원.

비정상입니다. 엔화 10배보다도 저렴한 가격.

단 엔화 10배도 저렴한 것이 현실인 한국임을 생각하면 일반적인 가격은 아닙니다.

박스를 변경하였는지 피자 박스처럼 넓고 얇게 변하였습니다.

덕분에 높이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면적은 동일합니다.

41cm x 34cm 박스에 뽁뽁이 포장의 상기 상태로 유격없이 들어가더라는.. 즉 흔들려서 박스 찌그러질 일 없을 것 같습니다.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2018년 반다이 최고의 프라모델인 RG 사자비. 

물론 쉽게 파손되는 부분이 있기에 개수해야할 포인트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래도 수작.

특이점은 조립 자체는 MG Ver.KA 보다 쉬우면서도 MG의 디테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보통은 박스 밑면이 갱지인데 반하여..

RG 사자비는 반다이에서 노리고 만들었는지 박스 밑면 역시 검은색으로 코팅 되어 있습니다.

즉 상징적인 보여주기성 제품.

저 데칼은 RG 특유의 리얼리스틱 데칼 인데.. 의외로 저는 이 것을 RG 이전에 접해본 적이 있더군요.

이전에 선물받은 스티커 이상하게 많던 플라잉아머 & G-디펜서 가 제품 자체는 HG 이지만 RG가 동일 스케일인 1/144 라는 것을 노려 스티커만 RG스럽게 과하게 많은 데칼만 추가하여 한정판으로 발매하였던 것인데.. 이 데칼이 리얼리스틱 데칼이라고 합니다. 종이가 아닌 비닐 스티커 라 생각하시면 될듯..

http://www.2cpu.co.kr/freeboard_2011/953399

상기 링크 참고.

면적이 넓어진 관계로 박스 아트 면적도 커졌습니다. 매우 멋집니다.

박스 전면만 잘라서 보관해두어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로 매우 잘나온 박스 아트.

이는 그레이트 마징가 인피니티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특이점은 반다이 로고가 파란색. 이는 기존 반다이 브랜드가 아닌 반다이 스피리츠 브랜드라는 의미.

하나같이 다들 평이 좋기에 추후 만들어 보는 재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