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4번째 프라모델.
2018년 10월이 이제 10여일 남았는데 문제는 10월내로 올 것이 선물용및 역시나 금일 도착 예정의 EX 아가마 같은 도색 연습용 리뷰 제외품을 제외하고도 2개나 더 있다는 사실.
이거 예전에 선물용으로 사용했으며 2017년 반다이 건담 프라모델 가성비 3대장중 하나였던.. 짐 스나이퍼 2 입니다.
단 선물하는 과정에 확인하니 사출색이 개인 취향엔 별로인지라.. 개인적으론 비싸서 그닥 구입하지 않는 한정판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려해주신 셀러에게 감사를..
원래는 시즈오카 하비쇼 한정 이었으나 현재는 일본 건담베이스 도쿄 한정.
즉 한국에서는 쇼미더머니를 시전하지 않으면 구하기 힘듭니다. 한국 건담베이스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
짐 스나이퍼 2는 제품 기획자들이 노리고 만든 것으로..
MG 건담 2.0 베이스 임에도..
사격자세의 가동성에만 특화시킨 관계로 전체적인 가동성은 떨어지지만..
않아쏴, 누워싸등 사격자세 하나만큼은 심하게 잘되는 것이 특징.
이 것은 태생이 한정판이기에 대놓고 한정판이라 적혀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단 엔화로는 위치가 특정 프라모델 매장으로 한정된다는 것을 제외하면 같은 가격이나..
한국에서는 직접 그 매장에 방문하고 이를 다시 재포장해 한국으로 발송하는 과정이 추가되기에..
인건비가 추가되어 일반판의 4만원보다 몇만원 더 주어야 합니다.
심할 경우 x2 즉 8만원인 경우도 있는데.. 저는 특성상 셀러의 배려로 6만원에 구할수 있었네요.
그래도 일반판보단 2만원이나 비싸기에..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건담 프라모델의 중가대 즉 메인 스트림을 담당하는 MG이다보니.. 퀄리티는 좋으나.. 보다시피 런너가 많습니다.
참고로 RG와 MG는 런너 크기는 다를지언정 런너의 부품양은 유사합니다.
덕분에 가격도 유사.
한정판이 클리어 블루 인 관계로.. 투명한 파란색의 런너가 들어가있는데.. 실상 이 것이 알파요 오메가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헤드부터 바디까지 모두 저걸로 가려지기 때문입니다.
HG는 뼈대가 없으나 RG, MG 는 뼈대가 있기에 이 뼈대에 껍질을 붙여나가는 식이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가동성과 외형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수 있었죠.
특이한 것이 MG는 대다수가 습식데칼인데...
이 아이는 건식데칼 - 판박이 - 과 스티커가 제공됩니다.
종이 스티커인 테트론씰 외에도 비닐 스티커가 추가로 제공되는 것이 특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