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한 언박싱한적은 없지만 지인들이 건담 마커와 더불어 손 재활용 으로 보내준 무더기 컨버지들 이래로 제가 직접 구입한 첫 FW 건담 컨버지 입니다. 그 이유는 컨버지가 유일한 모형화이기 때문..
원래 지인들이 의도한 컨버지의 용도는 이런 것입니다.
컨버지 특성상 전량 중국내 생산으로 중국 아줌마들의 도색에 의존하기에 QC를 한다고 해도 복불복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컨버지의 경우 도색미스는 불량이 아닙니다.
문제는 저의 양품운이 일반인에 비해 꽤나 좋은 편이라는 것. 그래서인지 무더기 컨버지는 단하나의 도색오류도 없고 상기 것이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도색오류더군요. 자동진동기능 있는 오른손으로 재도색한 거치고는 결과물이 마음에 듭니다.
원래 이런 크기의 대형 병기로..
모델화가 된적이 없습니다.
위의 것은 스크래치 빌드 자작.
크기도 크고..
디테일은 프라모델 이상으로 좋으며..
입에서 광선 쏠때의 연출을 위한 조명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능력자들이 만드는 것은 모델화되어 남이 만들어 놓은 것 조립만 하는 것도 버거워하는 일반인 레벨에서는 불가하니 구경만 합시다.
유일한 모형화인 컨버지의 수요가 많은지 샴블로만 재판을 넘어 3판까지 본 것 같습니다. 일반판임에도 말이죠.
FW 건담 컨버지 EX 가 기본적으로 레어하거나 덩치가 큰 제품들을 모형화하는 제품군이기에 일본 편의점에서 개당 500엔 하는 일반 FW 건담 컨버지와는 달리 몇천엔대입니다.
덕분에 아무리 작은 컨버지라도 상대적으로 큰편이기에 그대로는 박스안에 안들어가고 팔, 머리등을 분해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물론 프라모델과는 달리 조립은 매우 쉽습니다. 제 특성상 도색미스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3등신이나 인형이 아닌지라 티가 안납니다.
그 와중에 입안에 광선포도 있고.. 외눈도 디테일하고..
있을 건 다 있는 것이 인상적..
이 아이 애니에서 보면 입에서 불뿜는 고질라 같은 괴수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