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포장 박스.
엔 x8.5 약 10만원에 구입.
제품 박스 자체도 큰데..
약 30cm 내러티브 건담 A팩 보다 더큽니다.
좌측 로봇 에스 건담은 3단 분리 변형.
우측 로봇 익세스 건담은 대형 우주선 1기 변형.
기본적으로 ZZ건담의 분리 변형, 대형 우주선 변형을 에스와 익세스로 나누어 놓은 것.
에스의 분리 변형은 실상 ZZ보다는 바우에 가깝습니다. 상체는 양호하지만 하체는 그저 다리를 눕혔을뿐인 허접한 변형도 유사하죠.
분리 변형만 보면 ZZ가 더 매력적입니다.
더불어 상시 교체가 아닌 선택 조립으로 완성후 익세스를 에스로 교체하는 것은 실상 불가능.
조립시 나사를 사용하는데 익세스를 에스로 교체하려면 나사 체결을 풀어야 하기 때문..
나사 체결은 변형을 위한 가동부임에 프라스틱에 나사 체결을 반복할 경우 나사산 문제등 내구성에 문제가 생깁니다.
게다가 변형을 현실화한 것이 신기할만큼 과정이 복잡한데.. 대형 우주선의 경우 20~30분 소요. 게다가 완구와 달리 힘으로 강제 변형 시키다간.. 뿌러지기 쉽상. 변형법과 관절부의 가동 범위 및 한계를 미리 알고 있어야 합니다.
조립도 쉽지만은 않은데 기본적으로 자립이 불가한, 다리는 장식인 우주전용이기에 다른 로봇들과는 달리 상기 기본 제공되는 전용 대형 스탠드에 부품을 조립해 쌓아가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실상 정가 기준 12000엔으로 비싸고, 프라모델인데 나사도 들어가며, 조립도 어려운 상기 익세스 1.5 보다는 MG ZZ건담 Ver.KA가 반값인 6000엔에 실조립해보면 8000엔 같은 퀄리티를 보여주기에 스타일에 구애되는 것이 아니라면 이를 권장합니다.
이는 익세스 자체가 ZZ건담의 안티테제이기 때문..
런너 크기 불문 총 44장 이상. 실 47장.
이는 22봉 x2에 기반한 것인데 1봉에 런너 3장인 경우도 있기때문..
참고로 런너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이유는..
의외로 신규 조형이 많으며 익세스/에스 선택 조립시 부품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등짐인 부스터 백팩, 머리, 인콤, 예전에 스티커 붙히던 날개도 색분할 되는등.. 의외로 많습니다.
단 1/3이 정크로 남는데..
구판 부품과 더불어 익세스 선택시 에스 부품은 모두 잉여가 되며 상기 이유로 상호 교환도 불가능하기 때문..
12000엔은 비싸보이고 제가 구입한 할인가 10000엔이 적정가로 보여집니다.
런너양에 식겁하여 일단 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