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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백 님께서 죄송하게도 현장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제가 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직접 합정쪽에서 용답동쪽까지 밀리는 도로를 뚫고 오셨습니다. 달랑 캔커피 한잔밖에 대접을 못했네요..
 
케이스는 좋습니다.
앞 뒤로 길다 보니 하드 걸리는거 전혀 없구요..
하단부에는 바퀴를 달 수 있는 볼트 자리 다 있습니다.
내일 청계천 나갈 일이 있는데 캐스터 4개 집어 올려고 계획중 입니다.
전면에  5.25인치 베이가 8개가 있었구요.. 설 연휴 전에 이것 저것 마칠려고 애 쓰다보니 케이스는 정작 사무실에 올려만 두었네요.
 
이제 케이스가 준비 되었으니 내부를 채울 준비를 해야 할 듯 합니다.
 
또 장터에 잠복해 있어야 겠네요... 
 
다시 한번 이자리를 빌어 김상백 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벌써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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