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령회원 정해준입니다.
얼마전 구매한 후지쯔 스캐너로 북스캔을 한창 하다가 마침 ocarina님께서 북스캐너 무분을 진행해주셔서 신청하여 수령받게 되었습니다.
아직 시간이 없어서 개조는 못 하고 테스트만 해봤는데, 아마 21년초 정도에 개조기로 다시 찾아뵙게 될 것 같습니다...ㅎㅎ
엄청 큰 박스에 포장하셔서 보내주셨습니다. 도저히 위쪽으로 개봉하긴 힘들 것 같아 아래쪽으로 개봉했습니다...ㅎㅎ
굴러다니는 12V 5A아댑타를 꼽아서 구동했습니다. LED 잘 나오고 거울도 잘 작동합니다. 위쪽에 플레이트(?)는 알콜로 한번 닦아줬습니다.
한번 열어서 내부구조를 분석을 해봤는데, 웹캠과 거울/LED 구동부가 독립된 장치라서 범용 드라이버만 설치를 해주면 될 것으로 보였으나 윈도우10에서 자동인식은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드라이버를 탐투스에서 받으려고 했었는데 탐투스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으나 잘 안 나와서 웹캠에 대해 USB PID검색을 해서 받았습니다.
Omnivision SuperCam 이라는 웹캠 드라이버인데 64bit부터는 지원치 않고 32bit가 한계였습니다. 그래서 WIndows XP VM에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구동했습니다.
사진(?) 스캔(?)을 해본 결과 지금 사용하기에는 화질이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자글자글한 노이즈도 끼는것 같고 FPS도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어느정도 영상처리를 하면 나아지겠지만 원본 화질자체가 많이 아쉬울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분해하다가 이걸 보니까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구요....
06년 생산...
15년 전 학교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생각해보면(저해상도 프로젝션~CRT 정도...) 당시에는 이보다 좋은 화질을 제공했어도 학교에 설치된 디스플레이 자체가 저 멀리 있는 어두침침한 프로젝션 하나였다보니 그다지 중요친 않았을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평판이 아닌, 90도의 각도가 있는 유리(아크릴)위에 책을 올려두고 스캔한다는 아이디어는 좋은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소량 생산이라는 여러 제약 조건이 있기도 했구요.. 그럼에도 드는 의문점은, 학교 환경에서 실물화상기랑 비교했을때 어떤 부분이 이점인가? 물어본다면 그걸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다행이도 ocarina님 말씀하신대로 안에 웹캠을 교체해서 화질을 개선한다면 비파괴 스캐너로 꽤나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기술이 발전했으니 이때보다는 더 나은 화질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개조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무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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