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보니 가격이 좀 세진 것 같네요. 8만원이 좀 넘었습니다.

PC,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Xperia Z2) 이렇게 세 가지 기기에 물려봤습니다.

먼저 PC - 블루소레일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제대로 연결도 안됩니다. 모든 기능을 다 쓸 수 있고 터치패드의 제스처(핀치투 줌, 2점터치, 3점터치, 가로 세로 스크롤 등)들도 전부 제대로 작동합니다. 윈도8에선 모르겠지만 7에서도 많이 쓰는것들은 다 되더라고요.

근데 키보드 바로 옆에 있어서 심심하면 눌립니다.

아이패드 - 예상은 했지만 터치패드 사용 불가. 볼륨 업 다운 및 미디어컨트롤 등의 기능과 일반 타이핑정도 가능

안드로이드 - 터치패드로 마우스 컨트롤 가능. 상하 스크롤은 되지만 좌우 스크롤은 안됨 핀치투줌은 안해봤네요; 안될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이 키보드 쓸 때 장점이라면 MS의 RDP앱이 포인팅 디바이스를 마우스포인터와 1:1 매칭시켜준다는 점입니다.

그 외 펑션키들 다 작동하고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윈도우+스페이스로 언어전환 가능. 특이한건 PrintScr키로 스크린샷이 찍히더군요.

값이 좀 나갔지만 꽤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국산이라 그런지 마감은 아쉽습니다. 볼 때 마다 키보드가 휘어이있는 것 같네요.

아, 배터리 내장형입니다. 그것도 나름 장점이라 생각하고 구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