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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출장으로 집을 비웠더니 총 7개 박스들이 저를 맞이 하는 가운데 그중 한박스에 담겨진 2CPU 필수품을 공개합니다.

은준 대장님 감사드리고 칼가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아재칼과 자매품 효도칼 두개가 왔습니다. 저는 칼에 대해선 문외한입니다.

우선 아재칼은 손잡이가 목단처럼 검은색에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나무 손잡이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만 묵직하니 안정된 무게감을 느끼게 합니다. 이걸로 생선회를 뜨면 뼈는 스스로 움츠러 들어 회가 야들야들해질것 같습니다.

또한 장터를 기웃거릴때 쓰윽 쳐다보기만 하면 지름신이 흠칫 놀라 도망갈것 같은 날카로움이 보입니다.

아재칼은 칼을 조심히 잘 다루어야 하겠습니다.


효도칼은 칼날이 길고 일반 생선회칼처럼 생겼지만 약간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때에 따라서 가볍게 회를 손질할 필요가 있을때 아주 요긴할 듯 합니다.

아재칼은 생선뼈도 잘 추려낼듯하며 효도칼보다 더 사용 용도가 넓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다음 낚시갈때 쉐프에게 이것들을 선물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한 미래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
♡♡ 오늘을 살아가세요.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
♡♡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
Á¤ÀºÁØ1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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