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택배로 도착했네요..
저한테는 추억의 물건인데..
전에 아버지 설계사무실에서 큰 돈 들여서 오토캐드 정품과 한글. 3rd 파트 프로그램. 본체. 디지타이저 등 플로터가 있었는데 구매 한달만에 도둑이 들어서 모조리 훔쳐갔던 기억이 있어요.
디지타이저 한달 사용하고 더 이상 쓰지도 못했는데 이걸 보니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네요..
아버지께서 망연자실해 계셨던 모습이 지금도 그려지네요...
가을 하늘 아래 간만에 추억에 잠겨봅니다..
감사합니다.. 안형곤님 추억을 선물해 줘서...
벌써 5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