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도착했습니다.
디자인은 깔끔합니다. 모양만 놓고 본다면 선이 고운 스피커입니다.
입력은 일반 3.5파이고, 전원은 USB , 전체적인 크기는 크진 않습니다.
전 적당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3선이 모두 한개로 처리되어 있어서 PC랑 심플하게 연결 됩니다.
머..스피커가 밥값을 하려면 당근 음질이 좋아야겠지요? ^^
그것 때문에 좀 틀어보고 있는데 일단 이 스피커는 센터용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 같네요.
음장이 펼쳐지진 않습니다. 보이스 위주로 들어야 될 듯 합니다.
볼륨이 따로 있어서 최고로 올려도 소리가 그리 찌그러 지진 않습니다.
좀 들어봐야 적응이 될 듯 합니다.
그래도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하고 최소한 겉모습은 동일가인 15000원에 팔고있는 브릿츠 사운드바보단 이쁘네요. 예전부터 저가용 PC스피커 팔던 그 브릿츠입니다.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701555082&search_keyword=
기타 다른 것이야 일단 저도 직접 들어보아야 하는데다 실상 개인 취향이니 논외고 EQ설정으로 보완이나 가능하길 바랄 뿐입니다. 애시당초 큰 기대는 안하니까요. 다만 가격보다만 윗선의 성능이면 족합니다. 개인적으론 "볼륨이 따로 있어서 최고로 올려도 소리가 그리 찌그러 지진 않습니다."라는 부분이 맘에 듭니다. 이는 물리적인 것으로 물건을 만든 곳에서 OPAMP등을 그리 설정하였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대부분 다이나믹레인지를 올린답시고 능력은 없고 욕심만 많은 설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클리핑(볼륨을 올리면 소리가 찢어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최소한 이에 대한 욕심을 부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맘에 드네요. 전 이런 한국산 USB-DAC이 있기에 분해하여 저항으로 출력을 강제로 낮추어 클리핑을 회피하였는데 그제서야 헤드폰으로 들을만 해지더군요. 헤드폰 앰프와 OPAMP 모두 연동이 되있었던 것입니다.
게이밍 제품들을 생산하는 회사이니 아마도 PC방 게이밍용으로 만들어 지지 않았나 싶네요.
5W+5W 성능이라 몇십만원짜리 사운드바와 비교할수는 없지만 가격대비 괜찮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