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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2cpu.co.kr/freeboard_2011/512711

상기 링크의 댓글에 박성만님이 선물로 보내주신 스타워즈 레고 미니미들입니다.

스크린샷 1의 박스가 젖은 것은 비가 와서 입니다. 이 비오는 날 배달해주신 집배원님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다만 레고 자체가 플라스틱 덩어리인데다가 스크린샷 2에 보는 것처럼 저는 처음 보는 벌크처럼 비닐에 쌓인 제품이기에 젖을 염려는 전혀 없는 제품군이었습니다. 언뜻 보면 초컬릿이 들어있을 것 같은 포장입니다.

우주선 하나는 아직 못만들었고 스크린샷 3는 아마도 타이 파이터로 예상되는 놈.

스크린샷 4는 예전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에 등장했던 숲속을 걸어다니던 로봇과 유사하게 생셨는데 작은 크기에 비해 기대보다 퀄리티가 좋습니다. 일단 다리관절이 똑딱이 식으로 가동되기에 추후 스톱모션이라도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대략 10~15cm 사이의 크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덕분에 책상위에 둘 오브제가 생겼네요. 게다가 송구스럽게도 선불로 보내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박명근 올림.

PS. 다친 이후로 레고는 처음 해보았는데 오른쪽 손의 제어가 완전치 않은 관계로 생각보다 조립이 어려웠습니다. 난이도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손이 벌벌벌 떠네요. 실은 총도 부품은 있었는데 벌벌벌 떠는 손 덕분에 방바닥에 낙하한 이후 찾지를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재활 용도로 레고도 해보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재활 용도로 트랙볼과 디지타이저도 사용중이거든요. 트랙볼로 화살표등 도형 직접 그리기나 그림 편집하기, 디지타이저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 그리기등 말이죠. 

화살표 끝이 갈고리 처럼 올라가는 것도 손이 다쳐서입니다. 재활중임에도 아직은 불가항력이네요. 참고로 저 화살표 트랙볼로 그린 겁니다. 즉 둘째 손가락의 제어가 완전치 않다는 것이죠.

실제로..

http://www.2cpu.co.kr/freeboard_2011/512411

상기 링크 같은 것 전부 트랙볼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완성도가 저모양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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