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에~

잠에서 깨어...

어떤자식이 아침부터 전화질이야 하며 전화를 받았더니

"우체국 택배입니다." 

으음?? 아침인데??? 9시 반인데???

"문 밖에 두고 가세요" 말씀드리고 나가보니 박스가 똬악

뭔가 심상치 않은 범접하기 쉽지 않은 자태

어 그러고 보니 나 택배비 안줬는데...

기사분에게 전화

"저 착불 아닌가요??" "선불로 왔습니다"

헐... 착불로 보내주셔도 되는데....

이자리 빌어 감사 드립니다.

우히히히

사실 제가 컴퓨터 부품이 들어가는 (흑은 컴퓨터와 연결되는) 가전기기를 매우 좋아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멀티미디어 기기를 최고로 치죠...

디빅스 본체, 알 수 없는 색의 RCA케이블, USB케이블, 8자 전원케이블, 대망의 리모컨!!

멀티미디어 기기는 이 리모컨이 없으면 슬퍼져요....

어디에다 둘까 하다 방이 좁은걸 인식 한 후

모니터에다 낑구기 시작합니다. 끙끙...

사운드는 아쉽지만 앰프의 튜너단에... 미안하다 일단 튜너보다는 이게 우선이구나....

일단 낑구기는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난장판이네요...

가동...

야구 동영상이 있기를 바라면서 뛰는 심장을 붇들고 가동을 해봅니다.

제발 품번 별로 정리 잘된 야구동영상이 있어라...

네....

전 쓰레기였습니다.

음란마귀가 낀 사악한놈이였습니다.

폴더의 내용을 볼때마다 음란마귀가 정화되는 느낌이더군요...

일단 하드디스크 내의 자료를 확인 한 후

본격적으로 디빅스 부팅...

부팅...

엉?? 왜 안돼????

혹시... 하며 USB를 뽑고 재기동

역시 USB가 연결 되어 있으면 외장 스토리지로 기동

연결 되어 있지 않으면 디빅스로 기동 방식인가 봅니다.

음성 출력은 달랑 아날로그와 디지털뿐...

뭐 RCA이니 아날로그겠지..

오오 컴포넌트YPbPr 지원이니 당연히 1080i 가 n!!

사실 모니터는 16:10이지만 16:9로 n!!

역시 절망과 좌절의 짤....

두번 꺾이는 꿈과 희망...

그나마 18금 딱지를 달았던 테드를.... 근데 그 19곰테드가 맞기는 한건가???

얼라리요 뭔가 이상타?????

왜 색이????

적색이다..

적색이 안나온다!!

내가 사랑하는 크롱이가 노란색이다.. 허허

아 노트4 엣지로 찍다가 갤오광으로 찍으니 참... 

역시 마데인 차이나던 마데인 코리아던 한번씩 때려줘야 정신을 차리는 모양입니다.

그나 저나 전 끝까지 음란마귀였습니다.

이녀석이 아닌

이녀석 이였습니다....

하하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

하하가 더빙했네요....

이상으로 음란마귀 씌인 언박싱이였습니다.

Aㅏ..........

500GB IDE하드 하나 구해야겠네요....

긍데..

왜 이리 아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