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98님이 보내주신 구호물품.
박명근TN 2016-09 2016-09-03 13:39:54 조회 3253 추천 4
아시다시피 금전적인 문제가 아닌 저를 생각해주시고 배려해주셨다는 성의 자체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추후 보답하겠습니다.
박명근 올림.
박명근TN
늘상 우매한 날 형으로 여겨주고 모르는거 귀찮게 물어볼때마다 항상 친절하기에 나름 고마워서 좀 챙겨봤어요
안산에 흔한 한우도 좀 보내고 싶은데 날이더워 택배가 부담가서리 캔으로된 반찬만 몇개 넣었어요
찬바람 불고시간나면 안산 온다고 기별주면 숯불 당기고 기다립니다
그리고 염려해주신 덕분에 여전히 레알그지이긴 마찬가지이지만 최소한 라면만 먹던 이전보단 좀 좋아졌습니다. 이전과 달리 닭강정등의 부평시장 먹거리 사진을 올리는 것도 이때문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기본적으로 게으른 성격은 아니기에 최소한 2cpu활동을 안하는 17, 18년 사이로 고시원이 아닌 곳에서 어느 정도는 기반을 잡는 것이 일차목표입니다.
군대 모포를 뒤집어쓰고 충분히 적신후 이를 사용치않고 옆에 자는 고참이 눈치채지않게 혀로만 부셔먹는다
초코파이는 반드시 화장실에서 먹어줘야 제맛인데 ....
바시락 소리나지않게 뜯어서 베어물지말고 한번에 털어넣고 우물거리다 꿀떡 한다
이때 눈물 한방울 흘려주면 더욱 죽이는 맛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