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까지 바톤, 써러브레드, 애슬론64 X2 등등을 한참 잘 쓰다가
코어시리즈 부터는 인텔로 넘어와서i3,1230v3, i5, i7 등을 거쳐 지금은 8세대 i5를 주력컴으로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컴파일 머신, 구조해석 등을 위해서 VMware를 돌릴 시스템을 맞추다가
큰맘먹고 쓰레드리퍼를 질렀습니다

3960X에 256GB, 기가바이트 TRX40 메인보드
NVMe 2테라 정도 이것저것 하니 600만원 쯤 나오네요

SVM만 바이오스에서 활성화 해주고
(왜 기본으로 Off인지는 이해가 안가지만...)
esxi 7.0는 깔끔하게 잘 설치되었고

내장 Aquantia 5Gb 랜 Passthrough는 잘 되는데
보드 내장 SATA 컨트롤러 passthrough는 여전히 ACS 체크 비활성화를 해야 진행되네요

이제 시간날때 1060 그래픽카드 두세개 패스스루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이건 잘 된다는 말들이 많아서 별 걱정은 안되긴 합니다.

코어수 24개라 널널해서 너무 편하네요

i7 3770 에서 하던 gcc 컴파일 작업은 같은 코어수 할당했을때 시간이 반으로 줄었고,
8세대 i5 노트북에서 돌리던 FPGA Synth, Impl 작업은 1/3 정도로 시간 단축되었습니다.

[추가]

GTX 1060 패스스루 후 드라이버 Code 43문제는
다음의 파라메터를 넣어서 해결했습니다.

hypervisor.cpuid.v0 = "FALSE"
pciHole.start =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