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획의 시작은 장터의 가성비 좋은 SSD를 몇번을 놓치다가 그냥 있는걸로 짜집기 해볼까 ? 였습니다.
헤놀 SHR이.. 아무때나 운영중에도 디스크를 넣었다 뺐다 할수 있고 용량도 대충 적절히 맞춰주니 관리도 편하고
NFS 이기 때문에 장비가 달라도 쓸수있다는 장점도 있으니..
"속도는 좀 느리더라도" 좋은점이 두가지나 있으니깐.... 라면서 말이죠.
그래서 이렇게 막 가지고 있는거 짬뽕으로 장착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헤놀에 SHR-1 로 모았습니다.
SSD 구성이.. 인텔 960G 855G 400G 마이크론 500G 총4개인데
SHR-1로 디스크 1개 장애 허용하면서 용량도 적절히 보존해 주고 (1.53TB) 여기까지는 계획대로
NFS 셋팅하고 ESXi 에서 NFS datastore 만들고
대충 윈10클린 vm 하나클론 뜨는데 뭐지 ? 느낌적인 느낌인가 ? 뭔가 스윽 하면서 끝납니다. 부팅도 휘리릭~ 흠..
느낌이 이상해서 벤치를 돌려보니..
이건 뭘까요 NMVe ssd 같은 느낌의 성능이 나오는군요;
성능 로스가 어느정도일까 걱정하며 셋팅한건데... 좋아하면서 당황하고 있습니다. ㅎㅎ...
단순히 생각하면 ssd 4개를 동시 r/w 하니깐 당연할수도 있지만
sata ssd라는점. 브랜드도 용량도 다르고 raid 0 도 5 도 아닌 5와 에 용량 유연하게 적용해서
즉 성능보단 유연함쪽으로 설계된 shr-1 인점으로 인해서 저는 막연히 느려질 꺼라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인텔 SSD 2개를 하드웨어 레이드 R1으로묶은 LOCAL VMFS 의 성능은 이렇습니다.
아무튼 NFS가 많이 느리면 iSCSI로도 셋팅해서 테스트 해보려고 했는데..
그냥 이대로 써도 되겠습니다...
속도도 더 빨라졌고 이제 스토리지 공간이 부족할때 용량적은 SSD를 큰걸로 교체하거나 추가하면 되기에 편리해졌습니다 ㅎㅎ
슈마 케이스들이 제법 쌓여있어요.. 36베이는 개조하려고 막 자르기도 하고..
결론은 슈마 24베이에 정착했습니다~
남는걸 활용하는 측면에선 괜찮지만, 저거 4개 살돈이면 2T NVMe or PCIe를 살 수 있었을껍니다 (신품조차 200달러면 삼)
그런데 저거 4개중 대부분은 여기 장터에서 잠복하다가 싸게 나왔을때 산거고요.
근데.. 그 싸다는게 ㅠ 지금 기준으로 본다면 말씀대로 신품이 더 낫죠
저도 최근에 그걸 깨닿고 이런글도 남겼습니다.
http://2cpu.co.kr/freeboard_2011/1372098
문제는 이미 지출은 발생했고 이미 너무나 많은 비용이 지출되었다는 거.
그렇게 쪼들리다 보니 좀더 나은 가성비 찾다가 좋은 버스를 다 놓쳤다는거.
그래서 속도 좀 느려도 있는걸로 짜집기 해보자 구성해 봤는데 의외로 느리지 않았다는점이 요점입니다. ㅎㅎ
이제 이후에 계속 모니터링 하다 좋은 물건 나오면
마이크론 또는 인텔 400g 를 교체할 예정입니다.
운영중 교체(핫스왑,무중단) 교체가 된다는 점 또한 장점인거 같습니다.
참고로 작년에 2테라 살떄도 203달러던가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