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roxmox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업무용이라고는 해도 장애가 나더라도 어마무시하게 큰 영향을 주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사내 메신저나 클라우드 백업 정도이고 자잘한 서비스는 당일 복구하면 되는 정도 입니다.
vm이 6개에서 더 늘게 되면서 복구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겠구나 싶어서 한대 더 구축해서 클러스터로 묶었더니
qemu로 노드 간 이전도 쉬워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계속 노드가 계속 늘어나면 ceph를 이용해보고 싶은데 vm이 올라가 있는 노드들을 운영중에도 ceph로 하나의 풀로 묶을 수가 있을까요?
또 다른 질문은 복제인데 정해둔 스캐줄에 의해 정기적으로 복제해두었다가 서비스하는 호스트가 운명하면 복제해둔 가상디스크를 새로만든 가상머신에 올려서 사용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잘못 이해 하고 있는 것인가요?
타겟 노드에 디스크가 복제된 가상디스크가 보이기는 한데 이걸 어찌 사용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구글링을 열심히 해보았는데 찾을수가 없습니다 ^_^);;;;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m(_ _)m
운영중인 pool이라 안될것 같긴한데 혹시나 해서요.
안되면 공간이 많은 pool로 모두 복제하고 cehp로 묶어놓고 이전을 해올까 합니다 ^_^
님이 하고 있는 방식은 아주 raw한 방식이구요. 클라우드 서비스와 유사하게 가려면 openstack + ceph로 구성하면 가능합니다.
우선 지금 방식에서 갈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cephfs로 마운트하고 모든 호스트가 vm image를 공유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cephfs에 현재 vm image를 복사해 놓고 올리면 vm이 잘 동작할 겁니다.
그런데 cephfs로 하면, 제 기억이 맞다면 vm image를 스냅샷으로 떠서 백업할 순 없을 겁니다.
조금더 복잡해지긴 하지만 성능과 기능 등 가장 확실한 방법은
ceph rbd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rbd로 하면 스냅샷도 가능하고 cloud에서 사용되는 거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https://docs.ceph.com/en/latest/rbd/libvirt/ 이쪽 내용이 관련 내용일겁니다.
처음에 언급한 openstack + ceph는 사실 그냥 openstack을 보면 다 연결된 내용입니다.
openstack 자체가 cloud infra open source이기 때문에 이곳을 연구하시면 궁극의 사내 cloud 인프라를 구축하실 수 있습니다만 over engineering의 길로 접어드는 거죠
뭐 연구하다 cloud업체로 이직 하실 생각이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말씀하신대로라면 그냥 Proxmox를 걷어내고 Rocky Linux에다가 Openstack + ceph로 가는게 더 깔끔 할 수도 있겠습니다. +_+
이직 생각은 일찍이 접었습니다.
삽질을 좋아 하니까 답해주신데로 공부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은 호스트에 서비스중에 복제해서 이전시켜도 가능하긴한데 이래나 저래나 그 시간동안에 데이터는 반영이 안되서 의미가 없네요 ㅎㅎ
ZFS로 잘 모르면 사용하지 말라고 권장하는데 CEPH는 적당히 알아도 사용하지 말라고 말립니다.
질문하신거 모두 가능합니다.
구현하는데 별로 어렵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내용 질문하실 정도면 사용하지 말라고 말리고 싶습니다.
당장 쓸생각은 아니고 앞으로 삽질해볼만한 내용이라 실사용까지는 멀었습니다.
ZFS는 어떤면이 무서울까요?
ZFS는 간단히 풀만들고 디스크교체하는 등의 기본적인 내용만으로 수년간 사용하고 있는데 참 만족하고 있습니다 ^_^
4대 클러스터 묶고 여분 복재만들어서 사용해도 충분할것같아서 ceph를 이해 하고 쓸 수준이 될때까지는 ZFS를 써볼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