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궁금해진것인데, Hyper-V의 경우 가상머신에 CPU를 할당하면 일반클럭이 할당됩니다.
예를 들어, E3-1220L V2 씨피유의 경우 일반 클럭이 2.3GHz 이고 터보부스트가 3.5GHz 까지 올라가는 녀석입니다.
그러면서도 17W 밖에 안 먹는다는게 정말 경이로운녀석입니다. 듀얼에 하이퍼쓰레딩 까지 있고 말입니다. ^_^);
어쨌건, 이 씨피유를 이용하여 Hyper-V에 가상머신을 생성 후 씨피유를 1개 할당하면 가상머신에는 2.3GHz 씨피유가
작동하게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입니다. 씨피유는 터보부스트라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까?
제가 알고 있는 터보부스트는, 최고 클럭이 3.5GHz 라는 말은 싱글코어가 올라갈 수 있는 최대 클럭이고 모든 코어가
최고 클럭까지 동시에 부스트가 되진 않아도 어느정도 다 같이 올라가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혹시 이거 AMD 이야긴가요?)
그렇다면... 제가 가상머신에 쓸 수 있는 CPU 파워는 2.3GHz * 2ea = 4.6GHz 가 아니라 (2.3Ghz + @) * 2ea = 4.6GHz + 2@ 가
되는 것인지요? 거기다가 하이퍼쓰레딩까지 겸하게 된다면 어떻게 계산을 해야하는지 도통 감이 안 잡힙니다.
혹시 저의 이 시덥잖은 의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가지고 계신분 있으시면 한 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_^);;
P.S > 혼자 생각해봤는데... 가상화의 vCPU 할당 개념이 가상머신당 1개의 전담 씨피유를 배치하여 자기일 하다가
남는 시간에 남의 가상머신 일을 도와서 처리하는게 아니라 모든 가상머신에서 처리되는 정보를 한곳에 모아놓고
물리 CPU에 vCPU 처리속도 만큼 제한을 걸어 통채로 갈아넣어 처리하는 방식인것 같은데 말입니다...
제가 써 놓고도 무슨말인이 아리송 다리송 하군요. ^_^);;
제온시리즈는 없지만 얼추 비슷한 모델로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http://blog.daum.net/tware/525
그리고 TDP가 17W인것은 소비전력과 별개입니다. 열설계기술을 뜻하는것으로 풀로드시에는 더 먹습니다. 대충 CPU 성능은 i3-3220 정도라고 보면 되고 i3-3220의 TDP는 55W지만 실제 풀로드시 80W 정도 먹습니다. 그리고 가성비로 많이 사용하는 1230v2의 경우에도 TDP는 69W지만 풀로드시 150W 정도 소모하죠. 1220Lv2도 터보 코어 동작시에는 60W정도 먹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MD FX-8350이 125W TDP지만 풀로드시 200W정도 소모하는것과 똑같니다. 전기 많이 먹는다고 알려진 1366소켓 980x는 TDP가 135W지만 풀로드시 250W 먹습니다.(4.2G오버시 400W 먹는거보고 쓰러질뻔...)
보통 TDP에 대해 소비전력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TDP는 소비전력이 아닌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열 설계락 면 됩니다. 즉 최고 클럭 동작시로 잡지 않고 일반적인 상황일때로 잡습니다. 즉 2.3G 정규 클럭으로 동작 & 풀로드가 아닌 적당한 로드가 걸릴 때 쯤의 소비전력이라 보면 됩니다.
성능 계산은 별거 없습니다. 그냥 딱 풀로드되서 터보코어 작동시 소비전력 약간 낮은 i3-3220이라 보면 됩니다. L계열 CPU도 풀로드시에는 전력효율이 딱히 뛰어나지 않습니다. idle이나 로드가 낮은 상태에서는 확실히 이득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