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V] 가상화 필요성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조회 5199   추천 0    

안녕하세요~ 

최근에 가상화를 통해 호스팅을 구성했었는데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문의가 있어서 글 올립니다.
IT업계에서 서버 및 네트워크 관리 담당을 맡고 있는데, 최근에 사양 좋은 서버를 2대 들여와 가상화를 구성하였습니다.
기존에 운영하던 사이트의 서버가 사양이 너무 낮고 노후화가 되서 이번에 리뉴얼 하면서 서버도 같이 바꾼 케이스인데,
4대를 사서 이중화하기엔 부담이 되어 2대만 사고 각각 가상화를 통해 4대를 운영하는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서버1(웹1-이미지2) / 서버2(이미지1-웹2) 요런식으로 구성을 하였네요. 네트워크는 각각 별도의 IP를 줘서 로드밸런싱
셋팅을 했구요. 애초에 업체측에서 이렇게 구성하기를 원해서 구성은 했었습니다만...
근데 최근에 갑자기 팀장님께서 가상화의 효율성을 물어보는데 말문이 막혀버렸네요..;;
사양이 좋은 서버고 사이트 자체가 트래픽이 많이 나오지 않는 곳이라 한 서버에 웹과 이미지를 다 셋팅한다음에 이중화를
구성해도 상관없을거같은데 굳이 가상화를 통해 이중화를 하는 이유가 뭔지를 궁금해하시네요.
저야 업체측에서 원했던것이라고 말은 했지만 좀 더 납득갈만한 이유를 원하시는거같네요.
가상화의 장점이야... 제일 큰 비용절감 및 놀고있는 서버의 자원 활용하기 위해서, 장애가 생겼을 시 복구가 빠르다는 
이점인데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한듯 싶네요. 
애초에 방문자가 많지 않고 트래픽이 많지 않은 사이트라면 제가 구성했던 방식의 가상화는 메리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까요?



mopin 2015-07
"방문자가 많지 않고 트래픽이 적다=서버의 사용량이 낮다" 라고 해석 되겠죠?
가장 가상화로 이관시키기 좋은 것이 바로 위와 같은 경우죠. 

잘 생각해보시면 답은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서버라는 것은 물리적인 장비 입니다.  비용이 들어가는 장비죠.  작게는 수백만원 부터 크게는 수천만원 까지의 비용이 투자 됩니다.  그런데 회사의 방침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수명을 가지고 있죠.  보통 5년 정도, 길게는 7년정도 사용 합니다.  즉, 일정한 기간 마다 장비를 교체하여야 하므로 비용이 지속적으로 들어 갑니다. 

이러한 감가삼각비 뿐만 아니라 더더욱 중요한것은 관리의 유연성에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평소에는 2대를 운영 하는 웹서버가 갑작스런 이벤트, 프로모션으로 부하가 폭주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물리서버를 사용 한다면 서버를 추가로 구입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입과 설치 등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 한다면 족히 일주일은 걸릴 겁니다.  그런데 가상 환경이라면?  웹서버를 복제해서 늘려 주면 끝입니다.  작업에 필요한 시간은 고작 3~4시간일 겁니다.  서버를 증설하는 것 외에도 CPU, Memory를 유연 하게 사용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입니다.

장애 상황도 마찬가지 입니다.  2대 이상의 호스트 서버를 구성 한다면 한대의 호스트 서버가 중단 될 경우 다른 호스트 서버로 이관 됩니다.  물론 가용 가능한 시스템 리소스가 있어야 합니다...

장점은 많겠죠.  다 말하기에는 너무 소모적이고 제까지게 알려드리는 정보가 그리 정확 할리도 없고요.

마지막으로 덫붙이자면 저희 회사는 운영, 테스트 서버등 약 400대 정도의 서버를 가상으로 사용 하고 있습니다.  호스트 서버는 총 5대 입니다.  이것만 놓고 보아도 가상화가 주는 이점은 충분 할 것 같네요.


제목Page 100/130
2014-05   5249921   정은준1
2015-12   1775228   백메가
2017-07   6801   나라사랑
2023-01   13849   FOXBI
2017-04   7049   민섭79
2019-10   5948   철이님
2015-03   11792   전설속의미…
2024-02   5166   dateno1
2015-06   8706   witbox
2023-10   8328   송주환
2014-02   7549   잇힝잇힝
2017-06   6112   권태성
2017-07   6079   일리케
2013-10   14787   Inbusiness
2014-03   9449   황혼을향해
2017-04   5537   OFDM
2018-05   8889   빠시온
02-17   3186   송주환
2016-03   7818   캔위드
2016-06   6818   형이얌
2023-04   8853   elca2
2017-04   11685   케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