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계속 VM 성능 때문에 질문을 올리게 되네요.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가상머신을 돌리고 있는데 호스트 머신에서 만약 대용량 파일 복사를
NAS와 같은 외부 스토리지에서 할때는 대략 100~110MB/s 정도의 성능이 나옵니다.
동일하게 VM 머신으로 복사를 하면 100MB/s 정도 초반에 나오다가 갑자기 성능이 뚝 떨어지면서
10~15MB/s 정도로 파일 복사가 되고 있는데요
리소스 모니터링을 해보면 해당 VM 말고는 따로 디스크쪽 사용을 하는 프로세스 등은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냥 해당 프로세스만 10~15MB/s 정도의 write를 사용한다고 나오는데요.
혹시 어떤 이유에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알 수 있을까요?
현재 VM은 Fixed Disk로 해서 생성이 되어 있고 호스트 머신에서 VHDX 파일이 존재하고 있는 동일한
파티션으로 복사를 할때 호스트머신과 VM을 비교 한겁니다.
제 경험으로는 하이퍼v 제대로 운용할꺼면 디스크, 네트워크는 필히 호스트와 떼어내야합니다. W2016은 모르겠는데 w2012 r2에서 테스트해본봐로는 디스크 성능은 네이티브보다 일정부분 떨어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VSAN이 (아직) 세계를 정복하지 못하는 겁니다.
VMWARE에서 DataProtection 옵션등을 사용해서 백업을 동시에 10개 이상 걸지 말라고 하는것도 동일한 이유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느린건 이해 하겠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느리더군요. 이래저래 연구해본결과 결국 하나의 호스트에서 내부에서의 이동은 더 빠를수는 없다 이런 생각입니다.
가상화를 위한 퍼포먼스 머신을 처음부터 구상한것이 아니라면 성능이 별로인것 같습니다.
저도 가상화 하고 싶어서 제온으로 시스템을 다시 꾸리면서 이제야 좀 원하는 스피드가 나온다 정도 더군요.
그리고 하이퍼 v에서 NIC을 직접 물리면 그나마 속도는 괜찮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