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좀 검색해봤는데, 서드파티 솔루션들 문서만 나오고 여의치 않아 혹여 경험 있는 분 있나해서 여쭙니다.

    지금까지 vSAN의 윈도 VM 백업을 iSCSI로 이어서 했었는데, 사실 이 방법은 실효한지 의구심이 듭니다. vSAN 손상으로 VM이 유실되어 백업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VM이 온전하지만 네트워크 디스크라서 리커버리 모드를 통해서 완전 복구(롤백)이 불가능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에이디 연동되어 있어서 커럽된 익스체인지 때문에 에이디도 다시 구축하는 어지러워지는 경험은 다시 하고싶지 않네요.

  여튼 이러나 저러나 관리를 잘하면 되겠지라는 느낌으로 대안 없이 iSCSI를 쓰고 있었는데,이번에 시놀로지에서 액티브 백업 버전을 업그레이드해 내놓으면서 vCenter에서 직접 VM 백업/복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VSS도 지원합니다. 그래서 조금 시험해는 중입니다만, 어차피 시놀로지는 VMware에서 지원하는 기능을 활용하는 것기 때문에 다른 서드파티 등을 통한 관리 경험담을 좀 나눠받고 싶습니다.

  커뮤니티인 만큼 백업/복원을 위한 전개 과정을 모르는 분이 있으므로 함께 나누기 위해 기초 부분이라 해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MS Exchange 서버는 윈도 자체 서버 백업 기능을 통해서 백업 시에, 데이터베이스의 트랜잭션 로그를 비워서 디스크 용량이 꽉 차는 것을 방지해주죠. 트랜잭션 로그가 없으면 데이터베이스 운용 중 갑자기 서버가 멈췄을 때 MS Exchange 스스로 혹은 관리자가 커럽된 데이터베이스를 복구하기가 어려워지더군요. 경험상 메일박스는 서클 로깅 안해주는게 장애 시의 정신 건강 보존에 좋구나 싶은 느낌입니다. 특히 저는 올플래시 VSAN으로 운용하기에 VM 디스크 확장에 부담이 가해지는 상황입니다.

  일단 시놀로지 KB에서는 스냅샷 요청넣어서 연동해 백업을 한다고 되어 있네요. VMware CBT로 기본 백업 시도하고, VSS 앱-어웨어 백업도 지원한다고는 되어 있네요. 그런데, 엠에스 밖의 서드파티 백업 솔루션이 작업하는 것을 VM 윈도우가 인식하고서 트랜잭션 로그를 윈도우 서버 백업처럼 클리어 해줄까요? 혹은 결국 둘 다 써야할까요? 이런 궁금증이 드네요. 복원이 잘 작동할지도 모르겠고요.

  여유가 되신다면 관련 경험이나 학습을 위한 지침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