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겨울에 길미끄러워지면 차 안끌고다닌다는 생각으로 살아왔었는데, 올겨울에는 부득이한사정으로 주말마다 200~300KM는 차를 가지고다니게 생겼습니다.
대부분 고속도로주행이고, 또 청주 근방이니 눈길을 다닐 확률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체인이라도 좀 확보를 해야겠다싶은 생각입니다.
차종은 2010년식 2륜구동 뉴산타페인데요, 대략 아래의 내용으로 고민중입니다.
1. 스노우타이어 두짝 교체 / 네짝 다 교체
2. 샵에서구매및장착 / 인터넷구매 후 샵에서 장착
3. 교체한 타이어 샵에 돈내고보관 / 아파트에 보관
4. 우레탄체인 / 쇠사슬체인 / 직물체인 준비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4번 체인 한세트 트렁크에 넣고 다니겠습니다.
2003년식 소렌토 4WD 옵션 넣어서 타고 다닙니다..
1년에 4륜 넣고 다니는 날 1~2일 정도입니다..
겨울이 되기전에 냉각수 부족으로 물을 넣어 냉각수 부동액과의 혼합비가 떨어지는 경우에는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워셔액도 마찬가지로 물을 넣어두었다면 부동 워셔액으로 교체하시고요
간혹 실내 송풍 필터의 막힘으로 인해 히터의 온풍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으니 또한 점검해보세요.
부동액도 중요하고요.
만일 자금의 여유가 되시면 차 밑바닥 코팅을 하세요.(차 썩지 말라고 하는 것)
체인이 제일 놨더군요. 쇠사슬체인만 써봤는데, 소음에 체인감기도 힘들더군요. 요즘 간편한 체인들 정말 많이 나오더군요. 물론 체인구매해봤자 1년에 한두번 쓸까 말까 입니다.^^;
박문형님 말씀처럼 언더코팅은 필요할꺼 같네요. 전 차 구입하자마자 언더코팅했거든요. 아니면 자주 하부세차해주시면 되구요..
제설이 바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지간한 국도나 고속도로 주행은 눈이 많이 와도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전륜구동이면 스노타이어 꼭 4개 다 해야 합니다. 앞에만 하면 제동시 뒤가 휘청
하기 쉬운데, ABS가 있다면 조금 다를 수도있겠네요.
스노타이어는 완전히 다져진 빙판만 아니면 일반 타이어 보다는 구동/제동 훨씬 좋습니다.
체인은 맨땅에서는 바로 풀어줘야 합니다. 마찰열로 열받은 체인이 타이어 고무 녹여 파고 듭니다.
체인은 출발할때는 최고 입니다. 하지만 급제동 상황에서는 도움 안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https://www.mitasnowchains.com/
그래도 산타페는 전륜구동이라... 괜찮지 않나요?... TRACK FINDER LOCKER 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제차는 후륜이라. 눈오면 운행 안합니다. ^^;
국내 도로는 제설이 빨리 되는 편이라 꼭 스노우 타이어가 필요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타이어 컴파운드 특성을 본다면 저온에서도 그립이 잘 나오는 동절기용 타이어를 끼우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보관할 장소가 있다면 동절기/하절기용 타이어를 따로 쓰는것도 괜찮습니다
보관 할때는 타이어의 기름기가 마르지 않게 하는것도 신경을 좀 써야 하구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사계절용 타이어를 끼우는게 나을겁니다
스노우 타이어의 컴파운드 특성이 저온에 최적화 되어있어서 하절기에도 이거 끼고다니면 그립저하 및 타이어의 수명이 굉장히 단축됩니다
요즘은 사계절 사용 사능한 스노우 타이어도 나오기는 하지만 이거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체인은 트렁크에 항상 싣고 다니시고, 덤으로 스프레이형 그립향상제도 있으면 괜찮습니다
스프레이형은 지속 시간이 짧긴 한데 그런대로 쓸만합니다.
뿌릴때 바디에만 안튀게 하면 됩니다
체인은 사고나서 몇번은 연습을 해보는게 좋습니다
막상 쓸때가 되면 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제대로 안될때가 있거든요
나름대로 종합해보니 이렇네요.
1. 제차는 전륜구동이니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려면 네짝 다 해야한다.
2. 청주의 기후와 고속도로/시냇길을 주로 운행하는점을 고려하여 스노우타이어까지는 좀 그렇고, 체인만 챙겨두면 어지간하겠다.
3. 냉각수 부동액 비율과 배터리 점검도 매우 중요하다.
이제 체인만 고르면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