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 [경험담] SSD를 스펙만 보고 사면 안되는 이유

tp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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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DAS를 만들려고 이번 광군-블프 시즌에 Sandisk Ultra 3D 2TB 두개와 Akitio sk-2520 2.5inch 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컨트롤러도 괜찮은 SSD이고 벤치결과도 EVO와 별차이 없는 최신형 SSD입니다. 단 EVO는 amazon기준 229달러, Sandisk는 179달러라 가격차이가 좀 많이 나죠.

구매해서 RAID 0로 묶고 썬더볼트 3포트에 접속하고 복붙 테스트(NVMe -> 외장SSD) 하는데 읽기/쓰기 550MB/s-600MB/s 정도밖에 안나옵니다.

그래서 SSD각각의 속도를 알아보려고 iptime외장케이스에 하나만 달고 테스트하는데 읽기/쓰기 300MB/s, 400MB/s밖에 안나옵니다 ... 아까는 RAID 0여서 그나마 저 속도가 나온거였습니다 ...

iptime외장케이스가 문제있나 해서 갖고 있는 EVO 2TB를 노트북에서 빼서 iptime외장에 넣고 해보니 450MB/s, 475MB/s 나옵니다 ... 


여기서 1차 멘붕 ... SSD의 컨트롤러가 USB와 궁합을 따지는지는 난생처음 알았습니다 ... 모든 SSD가 외장으로 쓰기 적합한게 아닌겁니다.


음 이렇게 된거 Sandisk 2개 중 하나는 현재 노트북에 달고 다른하나는 PS4로 보내고 원래 노트북에 있던 EVO 2TB는 빼서 아마존에서 똑같은거 하나 더 사고 짝을 맞추어 Akitio 케이스에 넣으면 못해도 7-800MB/s는 뽑을수 있겠지 생각하고 Sandisk를 노트북에 달고 테스트 하니 EVO랑 똑같은 속도가 나옵니다.

여기서 일단 안심 ... 할려고 했으나 갑자기 고주파 코일 노이즈가 들립니다. SSD에서 날 이유는 없고 ... 귀를 기울려 소리 근원지를 찾아보니 노트북 메인보드 전원부인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EVO를 넣었을땐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즉, Sandisk SSD는 노트북 메인보드와도 궁합을 따진다 입니다. 2차 멘붕입니다.


(참고로 제 노트북은 Thinkpad P52 모바일 웍스입니다. 일반전압 CPU라 원래 코일노이즈 이슈가 많이 보고됩니다, 다만 ... 평소엔 잘 들리지 않았지만 Sandisk SSD만 넣으면 파일 복사할때 만 삐-------- 하고 들립니다)

이런 상태로 노트북에선 사용할수 없으니 플랜 B도 포기합니다. 일단 Akitio 에 넣고 써야 겠습니다, 제속도는 못나오지만 일반 SSD외장보다는 빠르니까요, 나중에 EVO가 가격이 200달러 한계를 돌파하면 더 사든지 해야겠습니다. 

Sandisk SSD는 데스크탑 용이 아니면 비추입니다, 노트북, 외장용으로 다 부적격입니다. 

새삼스레 EVO가 참 잘 만든 제품이란걸 깨닫고 가네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어드반 12-02
원래 돈주고하는경험은 잘 안잊습니다.
     
tpp52 12-02
ㅠㅠ 대충 쓰다가 홈서버에나 넣어야 겠습니다.
이규섭 12-02
SSD는 현시점에서 삼성 따라올 곳이 없죠.
인텔 안정성 어쩌고 하지만, 옵테인과 같은 별도의 기술 제외한 일반 낸드 기술은 이미 삼성보다 2년이상 차이난다고 하더군요.
     
tpp52 12-02
아직 배송중인 WD SN750은 실망시키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간장게장 12-03
삼성이 consumer SSD 시장에서는 부동의 강자이지만 기업용 SSD 중에 고성능인 것은 만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술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이문이 별로 안 남아서 안만드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4k write 속도를 볼 때 12G SAS SSD 중에서 4k write 100kiops를 넘는 제품이 없고, NVMe SSD 중에서 200kiops를 넘는 것이 없습니다.
인텔, HGST, Micron, 도시바 모두 이보다 훨씬 성능 좋은 고성능 SSD들을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물론 read intensive인 것들도 만들고 있죠.

삼성이 SSD 분야에서 다른 회사들보다 2년 이상 앞서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할 만한 근거가 있을까요?
SSD 분야에서 2년이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사이의 기간은 되는 것 같은데, 그만한 차이가 나는 분야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일반용, 기업용으로 나눌 수 있고
시제품 생산, 양산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속도, 용량, 신기술(MLC, TLC, 3D-MLC, 3D-TLC, 3D-QLC, SATA, SAS, M.2, NVMe, U.2 등) 등에서 삼성에서 처음 시작한 뒤 2년 후에 다른 곳에서 따라간 것이 있을까요?

가령
* 삼성에서 일반용 SSD 중에서 용량 2TB를 넘는 SSD를 처음 양산했는데, 인텔은 2년 뒤에나 2TB를 넘는 SSD를 만들었다.
* 삼성에서 기업용 SSD로 3D-TLC를 사용한 SSD를 처음으로 시제품을 만들었는데, 다른 회사들은 2년 뒤에나 이를 따라갔다.
* 삼성에서 기업용 SSD로 4k write 속도 50kiops를 넘는 SSD를 처음으로 양산했는데, 인텔은 2년 뒤에나 만들었다.
...

이런 식의 구체적인 근거가 하나라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우마크 12-03
4k 는 낸드 RAW 속도라서,
더 잘 만들수가 없습니다.

인텔의 크로스 포인트 낸드 라든가
차세대 낸드를 기대해야죠...

단일 4k 속도와
4k depth (큐잉) 속도는 다른것입니다.
후자는 캐시 영향을 받습니다.

삼성은 기조가 패스트 팔로워죠.
남들 만들고, 개척한 시장,
빠르게 양산하고 대량 생산해서 시장 잡아먹는 것.
김제연 12-02
750G SSD 사용중에 용량이 모자라서
굴다리님한테 구입한 nvme 512G sandisk 사온지 .. 거의 반년만에 테스트 해보는데 ..
SATA 인줄 알았던 512 가 nvme라서 .. 오오 ~ 거리면서 장착 했으나
복사하는데 .. 속도가 .. 막 60 mb로 떨어졌다 300메가 됐다... 난리..
crystal disk mark 로 보니 읽기는 1600mb /sec 로 균일하게 나오는데 .. 쓰기 속도가 . 100메가대였다가
400메가대 였다가 널뛰기
어제 atto 벤치 돌렸더니 .. 그것도 .. 쓰기 7~800 나오다가 어느 구간에서 .. 30메가도 나왔다가 80메가도 나왔다가 .. 해서
as 하려고 빼놨습니다.. 담부터는 sandisk 안쓸듯 하네요 nvme가 원래 그런건지 처음 써보는데 ..
wd도 sandisk 껍데기만 바꾼거라고 해서 .. 거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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