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짝을 고쳐보즈아

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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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어락이 됐다말았다 해대길 한참

언제나 살짝 밀어서(안에서는 당겨서) 문을 열고 그랬습니다만

며칠전엔 열리려다가 드드드드듴 거리길래...

빤스바람으로 시범보인다고 나가서 문 잠그고 열었다가 안 열려서 식겁(...)


아이 써글 문짝이 뭔 지달이여


일단 갖고왔습니다

얘는 멀쩡해비는데?


그럼 속의 기어뭉치가 개판이겠지



분해

나사를 풀고 둘을 분리하니 팤샄 하는 기분좋은 소리와 함께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 ㅅㅂ 좃댔다...


여기까지 수리기를 빙자한 박살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럴리가 있나



요샛기가 부러졌네요.

뭘 얼마나 약하게 만들어논거면

그전에 저게 왜 부러져... 아니 저걸 왜 반토막을 내논겨

조각은 안보입니다. 보여도 뭐 용접할것도 아니고 필요없지만



며칠후...

이거 깎아서 들고 왔습니다

오초본드라도 있음 좋겠는데 마침 비는건 플라스틱용 본드

아몰라 암거나 걍 붙으면 되



본드 바른뒤

이러면 되게찌...



엄청난 개 노가다와 함께 재조립에 성공했습니다

석가뭐니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염불을 외고 수햏을 거듭하며 조립했네요

정말 승질 돋굽니다 아니 뭔 정신머리로 이걸 만든겨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사진이 거꾸로가 아니고 도로 분해했습니다

아니왜?

는 저기 위쪽에 보이는 스프링이 중간에 볼트에 걸리나 싶어서 분해한건데요. 착각이었습니다

볼트는 아무역할 안하고 걍 사진대로가 정답

부글부글 이거 또 어케 조립하지


참고로, 두번째 사진과 이거 방향이 반대인데 첨에 스티커 없는쪽 나사를 풀었더니 죽었다 깨어나도 스프링을 낄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반대로 해야 하는거였습니다 ㄱ-

사진처럼 스프링을 걸고 나면, 힘빼면 튀어나가버리므로 사진을 찍기 위해 줄로 꾹 눌러주고




기어를 물려두고 역시나 그냥 냅두면 튀어나가서 개발살이 나버리므로(... 를 무려 열번넘게 반복함. 도를 안 닦게 생겼습니까)

저렇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쁘게 기어중심을 누르면 꼭 스프링이 튀어나가서 아오신발


... 하여간 이쁘게 뚜껑을 덮어줍니다



문짝에 재조립을 할 건데요

그전에 이 뭉치 고정했던 부위가...



아니 이따구로 나사를 박아뒀었나?


결국 재장착 중단하고 샌드위치판넬 껍데기 남은거에 구멍 대충 내서 고정했습니다



어찌저찌 복원

근데 닫으니까 문짝이 영 시원찮게 안 잠기는데

고정 걸쇠쪽을 뒤집어 달았었네요... 이건 걍 패스



속이 시원



는 이자리에 달린 나사가 머리가 툭 튀어나와서 문짝이 트러블을 일으켰던 듯

이번에도 개판이길래 걍 빼 버렸습니다

어짜피 뭉치 고정하는건 앞뒤 손잡이 부분이 꽉 잡아주기에 없어도 무방하더군요



고정부

원래는 열쇠였는데 도어락으로 바뀌면서 좀 난잡... ㅎ

화랑화랑 09-14
중간에 원형타공이 아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
     
임민규 09-14
원래라면 땡그란 빵구가 맞지싶은데 시공(?)하면서 저리된 모양입니다
전 거거 다는걸 못봤던지라...
          
화랑화랑 09-14
시공자에게 한마디 하셔도 될정도입니다 ㅎ

홀커터 사용하지 않는 시공자는 첨 봤습니다 윽
바람곰돌 09-14
고생하셨네요 ^^ 깔끔하게 수리하신 듯 ^^
     
임민규 09-14
진짜 조선 육두문자는 다 기어나온거 같습니다 ㅋ
깔끔하게 수리되었다기 보다는 뭐 내부는 개판오분전이라도 껍데기를 손 안댄 덕택이겠죠
ocarina 09-14
우워 저 기어 박스를 재조립하시다니요. 저거 정말 힘듭니다. 저도 한번은 했는데, 다시하라면 절대로 새로 삽니다.
보통 고난이도 조립이 아닙니다.
     
임민규 09-14
저런 물건인줄 알았으면 분해 안 했습니다
진짜 첨에 나사풀고 둘 분해했는데 파크쟠 할때의 그 더러븐 기분이란 ... ㄱ-
진짜 한 삼십분은 멍 했던거 같네요
달빛사랑 09-21
고생하셨습니다. 보기만해도 토나올거같은 부품...
그라인더로 따냈군요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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