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자마자 만사를 제치고 바로 뜯어서 확인&작업 들어갔습니다.
어디 찌그러진데나 한 곳 없이 멀쩡히 잘 도착했고..
그대로 쓰기엔 세월의 흔적이 좀 있어서
요리조리 뜯어서 청소 좀 해줬고요.
따로 언급하시지는 않았는데 인텔 랜카드도 따로 두 개가 설치되어 있었고,
'NAS' 라벨을 붙인 사진의 랜선도 같이 보내주셨습니다.^^
어느정도 정비를 한 후 전원을 넣어보니
말씀하신 대로 설치 페이지가 뜨더군요..
여기서 제가 오랜만에 헤놀을 만져서
부트로더에 맞는 낮은 버전을 설치해야 한다는 걸 깜빡했습니다.
걍 클릭클릭하니 당연히 최신버전 설치가 진행되었고,
결과는 감감 무소식..
살짝 당황했는데,
어차피 최신버전 설치를 시도해볼 거라서.. 뭐 상관은 없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참고용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암살자님이 편집한 부트로더를 요청드리고,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그동안 사용했던 부트로더로 일단 시도를 해봤는데, 하나같이 안 되네요..;;
그래서.. 걍 최신버전으로 바로 가보자.. 검색해보니
ARPL 이라는 좋은 물건이 핫하다는 검색결과..
하지만.. 뭔가 설정하는데 미흡한 면이 있는지 잘 안되네요..
암살자님이 보내주신 부트로더도 시도해봤는데.. 웬일인지 안되고..;;;
한참을 계속 트라이..트라이.. 삽질하다가
'N36L 헤놀로지'로 검색해보니..
맞춤형 정보가 바로 딱 뜨네요!! ^^ https://sonhc.tistory.com/783
게다가 레드필 설치 방법도!! https://sonhc.tistory.com/953
그럼에도 계속 안되어서.. 마지막으로 확인 것이..
https://sonhc.tistory.com/954 이 글의..
"CMOS 설정 -> Advanced -> CE1 Support = Disabled 설정 필수"
이걸 설정 하고 나니 드뎌.. 드디어 정상적으로 접속이 됩니다 ㅜㅜ
...
그간의 경험 때문에..
무조건 삽질로 돌파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검색을 더 해보고 시도했으면.. 지난 밤 수면 시간이 더 길었 ㅠㅠ;;
암튼.. 드뎌 정상 화면이 떴고,
cpu 정보 보여주는 것도 적용해서.. 아래와 같이 감격적인 결과가 나왔네요..
앞으로 소비전력.. HDD 갯수, 부팅, 평상시, 풀로드 등..
ARPL 설치 시도..
PLEX에서 인코딩이 일어날 때도 그럭저럭 쓸만한지..
(현재 사용중인 건 하드웨어 인코딩이 안 되지만.. 모자란 대로 그럭저럭 굴러가거든요..)
기타 등등 생각나는 대로 시도해보고
혹시라도! 저에게 맞지 않거나 필요가 없으면
즐거운 경험(?)만 남기고.. 재무분으로 올릴 생각입니다. ㅎ
그리고.. 갖고 있는 안쓰는 것들도
이참에 귀차니즘을 좀 누르고.. 정리해서 무분이나 판매로 올려야겠습니다.;;
안동의암살자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그나저나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암살자님 말씀대로 98% 정도의 양품은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그것보다도..
랜카드 2개 + 랜선 2개, 옥탑방 공사, (일반)하드 나사들, 메모리 업그레이드, 부트로더용 소형 USB 메모리 등
걍 하드만 있으면 쓸 수 있게 구성해서 보내주셔서 진짜 알찬 무분이었죠..
암살자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잘 되는 보드는 그냥 잘 먹는데, 안 되는 보드는 바이오스랑 싸워야하죠 ㅠ.ㅠ
AMD라 깡 시퓨 성능으로 떄워야겠네요 (그 시퓨론 까딱하면 720P 실시간도 힘들어요)
대신 저전력이라는 장점이 있으니.. 이리저리 생각을 해봐야죠 ㅎ
전력 소비 찾으실려면 차라리 아톰 가세요 (그거보다 횔씬 빠르고, 내장 쓸 수 있고, 전력도 비슷하게 먹으니 작업 빨리 끝나고 빨리 idle이 되어서 전력 아껴짐)
요즘 시대에 해당 기종은 그냥 케이스등의 프레임이 좋으니 쓰는거라 봐야 할껍니다 (성능떔에 보드 갈아치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HDD의 전력 소비가 4베이 다 채우면 보드보다 많이 먹어요 (SSD로 채우면 3.5" HDD보다 많이 줄어들기땜에 이게 더 크게 작용할듯합니다)
그래서 백업을 강화하고 하드는 적게 넣는 것도 생각해보고 있네요..ㅎ
그런데 그게 다른 전자제품 전기 먹는거보면 몇십왓 아껴도 전기세 큰 차이 안 나니 맘 편하게 생각하시는게 나아요 (특히 시퓨같은건 상시 100%가 아니니 따지는게 더 의미 없음)
100M 서비스로도 큰 불만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서.. ㅋ
그리고.. 보드 교체하는 삽질을 하자니 걍 기계를 갈아타는 것이 나을 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전기요금도 말씀하시는 내용도 맞고요ㅎ
여러모로 다양한 조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요즘 온보드도 2.5기가로 나오거나해요
근데.. 용량이 많이 큰 건 거의 이용하지 않거나, 자주 이용할 일이 없어서..
큰 불편을 못느끼는 것 같네요ㅎ
뭐든 빠른거에 익숙해지면 느린건 못 써요 ㅠ.ㅠ
슬롯이 있긴 합니다. ㅎ
http://www.2cpu.co.kr/QnA/746841
쿼드로 P400이나 1050은 되어야 쓸만하다..였죠.
당시 1050을 구매해서 테스트해보니 되긴 하더라고요..
근데 안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 실제로 쓸 일도 별로 없고 해서..방출했고
현재 하드웨어(N36L)에는 테스트해본 적이 없습니다.
당시 X10SLL+-F 보드에서 테스트해보니
윈도우에 플렉스를 설치해서 테스트해보면 하드웨어트랜스코딩이 잘 되는데,
헤놀에 플렉스를 설치해서 테스트해보면 안되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