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x3 2010-03

보통 인텔 메인보드(P55)의 내장 RAID도 궁금합니다

박 2010-03

개인적으로 내장레이드에 미러 이상은 안씁니다.

데이터 날아가도 상관없는거라면 모르겠지만, 레이드10도 미러 풀리고 디스크하나 깨지면 끝장이잖아요.

김윤술 2010-03

난 안풀리던데요...
매트릭스 레이드도 그나마 괜찮은거 같습니다. 성능만 딸리다 뿐이지 괜찮은데 다른 사용자는 전부 날려봤다는 사람도 봤고...
왠간해서는 내장이라서 문제가 되게 설계를 하지 않을거라는 판단입니다.

dongx3 2010-03

성능이야 XOR 연산이 안된다던지 (RAID 5 기준) 대역폭이 제한적이라든지 그런 이유가 있지만
안정성도 특별히 떨어지는 이유가 있나요?

김동식 2010-03

성능을 중시하지 않으신다면 내장 레이드도 괜찮습니다.
인텔과 실리콘 이미지 걸로 6개월 정도씩 사용해 봤는데요.
물론 인텔은 레이드 5(내장), 실리콘은 레이드 1(이건 코요테군요) 이렇게요.

레이드 5를 사용할때 하드 문제인지, 전원 문제인지 2번 오류가 발생해서 하드를 교체하고
리빌드하니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물론 시간이야 많이 걸렸지만요.
그후 UPS 큰거하나 들여 놓고는 그런적 없었습니다.

지금은 Perc 6i로 NAS 만들어 놓고, 거기에 데이터 다 집어넣고 필요할때만 켜기 때문에
내장 레이드는 사용하지 않고 윈도우에서 레이드 0만 잡아서 사용합니다.

드라이버로 레이드 묶는것은 아마도 같은 색으로된 포트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그렇지 않다면 OS 레벨에서 지원하는 소프트 레이드로 하면 다 묶을수 있을거구요.

박문형 2010-03

어떤 레이드 솔류션이던 풀릴때는 풀립니다.
따라 주기적인 관리와 데이터 백업이 더 중요합니다.

박 2010-03

작년에 인텔 DP35DP의 내장레이드로 OS 디스크를 미러링하여 사용했는데 6개월 정도 후에 풀렸습니다.

그 외에도 서버에서 사용하던(IBM X306) 미러도 풀린적 있구요..

부하가 많이 올라가니 못버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SATA 500GB 네개를 0으로 묶어서 색인시험용으로 썼었는데 열흘정도 빡세게 돌리다가 접속이 안되어서 IDC 가보니 레이드가 풀려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내장레이드는 부하가 있으면 있어서 풀리고, 부하가 없으면 없는대로 시간지나면 풀리고...

확률적으로 따지면 온보드 SATA 레이드 나오고나서 4~5년간 20번정도 미러로 묶었으니 3/20 = 15%정도의 풀릴확률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온보드레이드에 비해 HP의 SCSI/SAS지원 카드들이나 아답텍의 제품들(24xx, 34xx, 38xx, 58xx)은 풀린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멀린 2010-03

온보드와 하드웨어의 큰 차이중에 하나가,
하드웨어 기반 카드의 경우 자체 메모리와 배터리가 있다는 점이죠.
메모리는 성능과 관련지어서 둘째치더라도, 배터리의 경우 서버쪽에 전원관련 문제가 생겨도 배터리 방전전까지 어지간해선 설정 날라갈 일이 없습니다.

문광화 2010-03

레이드는 1년에 한번이든 10년에 한번이든 풀리는 즉시 사고로 이어지므로 안정성이 최우선이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내장 레이드는 왠지 모르게 꺼림칙한 느낌이 있습니다. (정확한 데이터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이 느낌이라는것을 무시할 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김장우 2010-03

ICH5R로 3년 넘게 2대 쓰고 있는데.. 하드가 뻑난 적은 있어도 레이드가 풀린적은 없습니다. 둘다 5로 4개 묶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안전상 서버간 크로스 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승훈1 2010-03

백업만이 살길처럼 느껴집니다..실제로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