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반달기. 드릴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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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cm 정도 전동드릴로 어렵지 않게 뚫는 중에...
더이상 안들어갑니다.
 
아... 손이 너무 아프네요. 이거 재수없게 철근부위를 뚫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공구의 한계일까요?
 
더 무리한 힘으로 뚫으려 하다가 괜히 문제 생기는 것이나 아닐까 해서 일단 멈췄는데,
벽만 망가뜨리는 것이 아닌지. 에고.
 
앵커가 반밖에 안들어가서 어떻게든 써볼 수 있을까 해서 앵커 반만 넣고 나머지 잘라내고
나사못 박어봤더니만, 앵커가 다 삐져나오네요. 그나마 힘이라도 지탱할 수 있을 정도면 쓰겠는데,
그냥 손으로도 빠져버리네요.
 
쩝. 옆 쪽 다른 구멍을 노리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이장원 2013-05
철근이나 전선이 지나가는 파이프 등을 건드린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약간 옆으로 옮겨서 뚫어보세요.
     
아무래도 그게 낫겠죠? 선반길이가 있어서 그 부분이 중간지점인데... 참 난감하네요.
장종명 2013-05
그냥 전동드릴로 뚫으셨다면(해머x), 쉽게 뚫린 부위가 브로크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앙카볼트는 볼트자체가 아니라 볼트를 둘러싸고 있는 둥그런 철이 구멍안으로 들어가야

볼트보다 철의 지름이 커지기때문에 고정됩니다.
     
해머기능이 있는 전동드릴이었고요.
앵커볼트가 아니고, 흔희 말하는 플라스틱 앙카입니다.

쉽게 뚫린 부위가 '브로크'라는 것은 시멘트와 다른 재질이라는 말씀이신지?
          
장종명 2013-05
브로크는 일반적인 시멘트 벽돌과 같은 재질입니다.

순수 콘크리트 벽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프라스틱 앙카는 칼브럭이라고 많이 불리고

칼브럭의 경우는 칼브럭의 길이와 나사의 길이가 비슷해야 합니다.

칼브럭이 30mm라면 나사도 30mm정도 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나사가 제 길이인데도 그냥 빠진다면 벽의 끝부분이 공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리는 완전 새제품이고요.
칼브럭과 나사길이는 같게 구입했습니다.

기리와 나사도 같은 구경으로 맞게 구입해서 작업 중이고요.

공간은 아닌 것이 기리자체가 들어가지를 않으니까요.
아무래도 아래 설명해주신 자갈? 아니면 강도가 높은 콘크리트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김준유 2013-05
일반 햄머 드릴을 사용할 경우 건물이 20년 이상 된 경우 콘크리트 강도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이 나옵니다. 따라서 일반 햄머400~500watt급을 사용하실 경우 미장면까지는 쉽게 들아가나 콘크리트 면부터 안들어갈수 있습니다.

검토사항
1. 기리의 앞부분의 마모상태. 사진으로 보내주시면 거 확인 쉽습니다.
2. 건물의 연식
3. 공구 종류
4. 다른 한군데는 뚫리나 유독 그 구멍만 안뚫린다. 자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옆에 새로 뚫으세요
               
기리는 아직 사용안했던 신품이고요.
건물은 15년 아파트
공구는 10.8v 해머기능 전동드릴(무선)

액자용으로 다른 벽면에 뚫을 때는 깊이가 별로 필요가 없어서 1cm만 뚫었었거든요.
그래서 그 이상이 어떤지 모르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아직 선반을 달고자 하는 벽에는 다른곳에 구멍을 못뚫고 있습니다. 괜히 벌집만들까봐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김준유 2013-05
10.8v 무선 이라면 .... 아무래도 브랜드 제품은 아닐듯 싶구요..
15년된 아파트면 거의 이 공구로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1cm 정도 들어간거는 표면만 긁고 들어간듯 하구요...
서울 강남 서초쪽이면 제가 공구 빌려드릴 수 있으니 말씀해 주세요..
                         
김준유님/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
보쉬 GSB 10.8 Li2 제품이고요.

될대로 되라고...(쩝) 다른 쪽 구멍을 뚫어봤습니다. 잘 들어가네요.
그런데 역시 3cm 들어가더니만, 더는 잘 안들어가네요.

칼브럭 박는데 크게 문제가 없어서 설치했습니다.
잘 안들어가는 쪽은 그냥 다른 곳 구멍을 뚫기도 그렇고 해서 1.5cm 그대로 칼브럭 우겨넣고
나사못 박아버렸습니다. 미관이 좋지는 않지만(아내에게 혼남) 지탱은 해 줄 듯 보입니다

워낙 가벼운 선반이고,가벼운 것들만 올려놓을 예정이라서요.
곽순현 2013-05
롱노우즈로 콘크리트 못을 잡고 망치로 구멍을 몇번 때려보세요.
쇠소리나면 철근이고 아니면 그냥 돌멩이 입니다.
아마 콘크리트 못으로 망치 몇번두드리고 전동 or 해머드릴 돌리면 좀더 잘 들어갑니다.

실제, 저도 집에 충전전동드릴도 있고 220V해머드릴도 있습니다만,
벽에 선반 박을때 힘줘서 잘 안돌아갈때는 콘크리트 못으로 망치 몇번두드리면서 작업합니다.
     
영원한혁신 2013-05
...
롱노우즈로 콘크리트 못을 잡고 망치로 구멍을 몇번 때려보세요...
쇠소리나면 철근이고 아니면 그냥 돌멩이 입니다...

...
"아이디어"도 좋으시지...! 허허허

"곽순현"님으로부터,,, 오늘,,, 정말 기발하고 재미난 거,,, 배워갑니다... 허허~!
...
     
아... 그래야겠네요. 확실히 하기 위한 방법이네요. 팁 고맙습니다.
공구질(?)을 안하는 삶이다 보니 이렇게 지혜를 배우네요.
     
영원한혁신 2013-05
...
좋은 정보/팁TIP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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