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집에 공기청정기를 들여놓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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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올리는 질문글이네요..
 
지난 여름부터 집에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집안에 동물이 있다보니 냄새가 신경쓰이게 되더군요.
날이 더울땐 그나마 창이라도 열어 환기하니 괜찮았는데,
요즘 날씨가 되고보니 환기는 어렵겠고... 냄새는 냄새대로 좀 곤란하다고 생각되어
공기청정기를 알아보는 중입니다.
 
다만 인터넷상에 떠도는 상품평들이 당최 신뢰가 가질 않아
그래도 다방면에서(^^) 해박하신 2cpu 여러분께 여쭤보려 합니다.
 
현재 집은 투룸이고(약 17평), 고양이가 지내는 곳은 주로 안방과 거실입니다.
먼지야 자주 청소해주니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닙니다만
냄새는 청소한다고 해도 해결이 힘든 부분이다보니 냄새만이라도 잡을 수 있음 좋겠다 싶습니다.
 
일단 집에 기거하는 사람은 저 혼자뿐이라 하루 중 절반 이상은 비어있는 셈이다보니
유지비가 많이 나올거 같아 무필터형 위주로 찾아보는 중인데
적절한 제품을 고르기가 어렵더군요.
 
혹시나 좋은 제품을 사용하시거나 알고 계시는 분들의 조언을 여쭙습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한원준 2013-11
공기청정기는 필터 성능입니다.
필터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교체하는 거죠. 더불어 오존발생기( 제조사는 이온발생기라고 씁니다. ) 로 세균, 냄새 제거하는데 성능이 좋으려면 전기도 많이 먹고. 실내 오존농도가 적정수준을 넘으면 인체에도 좋을리 없죠.
김윤술 2013-11
고양이는 냄새 잘 안날거 같은데요... 자기몸은 자기가 알아서 딲아주는 동물이라...
개보다는 훨씬 깨끗한 동물이 고양이고 털이 너무 잘날리니 청소는 잘해줘야 할겁니다.
공기청정기 너무 믿지 마세요.
박문형 2013-11
고양이 자체는 냄새가 별로 안나지만 고양이 배설물은 지독하다고 들었습니다.
(암모니아 배설체계가 사람과 다르다나)
     
김윤술 2013-11
네 맞아요 이불에 오줌싸면 아오 이놈의 오줌은 사람만큼 싸는탓에...
집안에 들일거면 모래 바구니 만들어줘야 항상 거기에 볼일을 보게 되요.
고양이도 볼일볼때 지져분한 냄새 나는곳에 볼일을 본답니다.
말짱황 2013-11
공기 보다 제습기를 추천합니다.
제습기는 다할수있습니다... 좋은걸로.
박동권 2013-11
공기청정기로 냄새는 못잡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 배설물은 인터넷에서 배설물통과 모래를 파는데
모래를 잘 골라야 합니다.
가루 날리는 싸구려 쓰면 대책 없습니다.
냄새는 그냥 패브리즈와 환기를 병행하는 방법 말고는 없을 듯 합니다.
김선규 2013-11
네 인터넷 상품평 믿을게 못됩니다
고양이 네마리 키우고 있지만 냄새는 별로 안 나던데...
어쨌든 공기 청정기가 집안 냄새에 주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가정용 공기 청정기는 그냥 없는거보단 있는게 좀 낫다라는 생각으로 쓰시는게 좋을 듯
기업들이 황사다 미세먼지다 공기 청정기가 없으면 큰일 날 것처럼 해서 팔아먹는데
호흡기에 더 안 좋은 초음파 방식의 가습기를 엄청 좋은 것처럼 해서 팔아먹고
설탕 대신 아주 질 떨어지는 감미료를 넣은 음료수들을 무설탕이다 다이어트 음료다 이러면서 더 좋은 것처럼 팔아먹고
생크림이나 전지분유 등을 만드느라 유지방이 제거된 찌꺼기 우유를 우리 나라에서만 저지방 우유라면서 더 비싸게 팔고 또 그게 팔리죠
외국에서는 저지방 우유가 더 쌉니다
공기 청정기도 효과가 굉장이 뻥튀기 된 제품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산업 현장에서 쓰는 시끄러운 집진기 정도 써줘야 공기 청정 효과가 있을 듯...
     
이준호1 2013-11
네마리나 키우시는군요..(저도 비슷하게 키우게 되었습니다...)
요며칠 몸살로 앓아누운 상태에서 고양이 화장실 청소를 해주다보니
머리는 울리는데 고양이 변 냄새를 맡게되니 상당히 민감해진거 같습니다.
몸이 좀 나으면 다시 괜찮아지겠지 싶습니다...
프라티사 2013-11
저도 고양이를 키우고있는데 그래도 가정용 공기청정기가 고양이털을 잡아주는데는 좋더라구요!
냄새는 거의 안나실껍니다
뚜껑있는 화장실을 사용해주시구요
음.. 모래는 에버크린인가.. 이게 좀 냄새잡는데는 최고인것같네요
포시퓨 2013-11
청풍때부터 사용해봤지만 냄새잡기는 환기가....
이준호1 2013-11
역시 공기청정기를 놓기보단 고양이 화장실 개선이 나을려나요...
사실 아이들은 냄새가 안나는데 변 냄새가 좀 신경쓰이다보니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뚜껑있는 화장실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아이들이 말을 잘 들을런지...)
좋은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hernandez 2013-11
공기청정기는 냥이방에 함께있으면 털 흡입기로 돌변합니다.
털은 안날려서 좋은데 필터에 낀 털 제거를 꽤 자주 해주어야되요.
일반음식말고 전용 먹이를 주시면 응아냄새는 조금 나아지는데
이게 또 미미합니다

근데 이러면서도 키우는게 냥이죠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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