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방출전 지우기

   조회 8483   추천 0    

제가 쓰던 하드디스크들을 방출준비중인데요... 

디스크에 있는 데이타를 안전하게 지우는 방법론에 대해서 질문있습니다. 지금 리눅스에서 shred로 지우고는 있는데요...

shred 가 기본적으로 3번 random 빗을 저장해서 데이타를 지우는걸로 알고있거든요... 하지만 제가 무슨 국가 기밀을 지우는것도 아니고...
대강 안전하게 지우는 방법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다들 보통 어떤식으로 지우세요?

제가 전에 어디서 굴러들어온 하드디스크를 한번 스켄했다가 거기에 너무 많은 개인적이 파일들이 뜨는것을보고 그후로는 잘 지우도록 하는편이거든요... 그래도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대강 지울때도 있고... 

빠르고 좋은 방법 찾는 중입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말짱황 2014-02
저는 포멧후 파티션 지웁니다.
다음 파티션만 생성 파일 폴더몇개 만들고 다시 포멧후 파티션 지우고 새로운 파티션 만들고 방출 하시면 될듯 합니다.
아니면 간단하게 파티션 날리고 파티션을 2개나3개로 다시만들고 파티션 다시 지우면 될듯 합니다.
엠브리오 2014-02
dd if=/dev/zero of=/dev/hda

이런걸 일컬어서 "참 쉽죠잉?" <-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ㅎㅎ
하드튠으로 밀고.. 배드점검하고 마무리합니다.

복구하시면 좋은거 있습니다...^^
     
타미케이 2014-02
복구하면 좋은거라뇨? 무슨 말씀인지...
          
한원준 2014-02
복구하면 득템할 컨텐츠 소프트웨어가 있을지도. 란 의미인듯합니다.
노리 2014-02
중요한 정보가 있는 하드라면
팔지말고 파기하세요

하드의 가격보다
데이타의 가격이 적게 혹은 무시해도 되는 데이타라면
팔지 말고 아시는분이 하드 찾을때 지원해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고요

보통 중고하드보면
나름 지운다고 하고 판것일텐데도
그안에 파티션 만들면
데이타들어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의경우는 말씀드린것처럼
os 하드는 대부분 지인컴 os 깔아 사용하고
영화등이 들어있는 데이타 하드만
중고거래 할뿐...

하드안에 인증서부터 각종 캐시파일 심지어 가족 사진들등...

중고하드 판매 하는 경우
생각해보고 팔아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박문형 2014-02
데이터 보안은 자기가 알아서 할 일이고

저는 하드 데이터 지우는 것은 제로섹터로 wipe 하는 것이면 큰 문제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타미케이 2014-02
저는 주로 shred를 이용하는데 이게 pass 를 보통 3번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냥 1 pass만 하는걸로 해서 하고 나중에 제로로 밀어주는건 안하는데... 이정도면 데이타를 복구한다는게 불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가능할까요?

shred는 리눅스 툴로써 하드 또는 지정하는 파일 자리에다가 랜덤빗을 overwrite하는데... 왜 3 pass 또는 10 pass 씩하는지 그게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3 pass rewrite을 하고 나서 거기에다가 다시 제로빗을 쓰는경우가 많은데 한번만 overwrite 해도 다시 복구가 안되지 않나요?

이게 너무 궁금합니다...

한번만 쓰는것도 몇시간씩 걸리는데...  왜 이걸 10번씩 하고 거기다가 또 제로빗으로 미는지...
          
냐옹 2014-02
마그네틱 가루로 코팅된 알루미늄 플래터에 일정 간격으로 헤더가 움직여 그걸 트랙이라고 하고 거기다 데이터 기록합니다.
자성체 특성상 헤더에 전류가 지나가면 수학적인 원처럼 딱 1개 입자만 자성 방향이 입혀지는게 아니라 주변에도 입혀집니다.
즉, 그냥 1회 0이나 1로 덮어쓴건 플래터 꺼내서 복원 기계 사용해서 주변 자성체 특성을 읽어내면 데이터 복원이 가능합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한 보안개념이 위와같은 방식이고, 저정도의 보안은 기업기밀이나 군사기밀쯤 되야 필요한거고 대부분 군사 기술이고 미 국방성 지침인거죠.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0으로 밀고 1로 밀고 랜덤 데이터로 몇번 밀고 다시 0으로 밀고 1로 밀고...)
박문형 2014-02
아마도 미국 데이터 보안법인가에 그렇게 여러번 쓰고 지우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미케이 2014-02
이게 이런거 같습니다. 솔찍히 평범한 사람들은 그렇게 꼭 지워야하는 데이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남들이 제 사진들이나 여러 파일들을 손에 넣는다는건 별로 기분좋은 일은 아닌거 같기때문에 지우는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정보는 자기가 지켜야 하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지우는 프로그램들이 보통 너무 오랜시간을 필요로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하드에 30프로정도만 간단하게 파일을 넣어서 지워도 전에 있던 데이타는 빠이빠이일것 같습니다. 예를들어서 쎅터를 하나씩 걸러서 지운다는지 뭐 그런거 말입니다. 그런 프로그램이 분명히 있을텐데 도저히 못찾겠네요...

제가 조만간 프로그램하나 써서 프리웨어로 올려야겠네요... ㅋㅋ
quick secure wipe 뭐 이런걸로...
악땅 2014-02
일반적으로 강승훈님이 하시는정도로 하시면 복구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절대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확신할순 없습니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불리우는 명정보에서는 아주 극한의 데이터도 복구를 해냅니다. 그래서 얼마전 민간인사찰(?) 사건에서는 아예 하드웨어적으로 디가우징을 해버렸죠?
정말 대단히 중요하고 유출되면 안되는 자료라면 김황중님의 말씀처럼 아예 하드웨어적으로 디가우징하고 헤드를 드릴로 뚫어 파기하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하지만.... 중고로 판매해야할 경우엔 하시는대로 하시면 대체적으로 안전할수는 있으나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복구하는 업체의 기술의 알고리즘을 알수는 없으나.... 실제론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데이터복구 기술은 맘만 먹고 돈만 투자한다면 대단합니다.
실제로 고의적으로 파기할려고 지운 디스크를 상상하기 어려운 비용을 들여 복구한 케이스를 보았습니다.. 놀랍더군요
     
타미케이 2014-02
하여간 무섭습니다. ㅋㅋ
     
정의석 2014-02
'상상하기 어려운 비용을 들여 복구한 케이스'에 대해 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데이터 삭제,복구와 관련되는 일을 하고 있는데, 만일 기본적인 Wipe(Zero pill)를 한 우에 복구가 가능하다면 제 업무의 상당부분에 변화가 올 것이라서요..
장동건2014 2014-02
중고 하드를 파는 입장에서 자료를 제대로 지우는게 좋지만 로우포맷이나 제로필 돌리면 그거 하드 입장에서는 꽤나 스트레스일텐데 그래서 중고 하드 사는게 꺼려지긴 하더라구요.
물론 허벌 싸다면 gogo~
     
반면 중고HDD는 이미 동작에 대한 검증이 되어 있다고 봐도 좋다는 것이죠. 흐흐~
정의석 2014-02
윈도우 비스타 이후 버젼의 윈도우에서 빠른포맷이 아닌 일반포맷을 하면 데이터는 다 삭제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정보쪽에 문의해 봐도 일반포맷을 했을경우에는 복구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박찬민'님 말씀처럼 미세하게 남아있는 자력을 가지고 복원한다는것은,,, 가능은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안된다고 보는것 아닌가요? 다만, 예전에 논문 몇개가 자력이 남아있기 때문에 복원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라는 내용이 있어서 정보기관에서는 좀 더 복잡하게 wipe를 하는 것일 거고요..
그리고 디가우져의 경우 이것(미세한 자력을 이용한 방법)마져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QnA
제목Page 3290/5725
2014-05   5244169   정은준1
2015-12   1769588   백메가
2014-02   3900   Sunrise
2014-02   4816   방o효o문
2014-02   4953   나파이강승훈
2014-02   4205   장동건2014
2014-02   4587   IRIX6530
2014-02   6693   무아
2014-02   7319   장성필
2014-02   4773   이이크
2014-02   5179   2CPU최주희
2014-02   5688   윈도우10
2014-02   4735   장동건2014
2014-02   8484   나파이강승훈
2014-02   6989   Sunrise
2014-02   4774   VSPress
2014-02   35764   윈도우10
2014-02   4573   잔월
2014-02   4133   김민철GC
2014-02   5660   조운
2014-02   5438   아름다운노을
2014-02   6263   나파이강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