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00 H빔 쓸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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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빔 3미터정도를 끊어다 아파트 거실 천정에 붙이고, 양단에 나무기둥세워서 지탱하게 만들어볼려구요.

용도는 해먹, 매다는소파, 아이들그네, 아이들줄타기 뭐 그런용도로 쓰려고합니다.

100*100의 미터당 무게가 17Kg니 총 54Kg 나가니 혼자 작업해도 할만하다 싶긴합니다.

문제는 3미터 H빔의 중간부분이 하중을 얼마나 버틸까 궁금하네요.

가능하다면 네식구 모두 매달리려도( 200Kg 정도) 버틸정도면 해볼만하다 싶은데요.


아.. 그리고 이런거 몇미터씩도 잘라팔까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도우미 링크
http://cafe.naver.com/ksteel1/407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회원가입해야 볼수 있는데요.
이정근 2014-12
원형 파이프가 미관상 좋지 않을까요?
하중은 충분히 버틸거 같은데요 ^^
박한호 2014-12
길이는 잘라 달라고 하는데로 잘라줍니다.

그런데.. 중량물은 항상 사고를 대비해야 합니다.

3메터의 중간에 100킬로의 무게를 단다면 분명히 쳐집니다.
그래서 트러스트 방식으로 설계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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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슬레쉬가 원화 표시로 되어 있지만 이해하실 겁니다.

벽에 세우는 나무 기둥도 앞.뒤로 움직이지 않도록 튼튼하게 고정 해야 합니다.

해먹을 설치한다고 가정하면 하중이 작용하는 방향은 해먹의 중심방향으로 향하게 됩니다.

넘어지지 않도록, 쳐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H빔을 설치하려면 기초(H빔판을 고정시키는 볼트,기초대)가 있어야하는데
아파트 거실에서는 그런게 없어서 적용이 어렵습니다.
고정을 안해도 방법이 있긴합니다만..
벽측마다 부착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비용이 문제이고, 아파트 거실벽측에 설치할수가 있는데 위아래 건물 안전도의 문제가 있어서
암튼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일단 관리소에 문의해도 아마 안될거 같네요.
도움주지 못해 죄송해요.
DDAYs 2014-12
고려를 좀더 하셔야 할 것 같아 보입니다.

3M 라는 길이가 생각보다 긴 길이 입니다.
엘리베이터로도 이동이 안되고 계단도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H빔은 그냥 잘라서 쓰실수 있긴 한데..
실내에 사용 하시려면, 샌딩(표면처리) + 도장을 하셔야 합니다.

고정방법도.. 많이 고민 하셔야 할 것 같아 보입니다.
홍0원0혁 2014-12
H빔 고정은 대부분 앙카볼트로 고정한 플레이트에 용접으로 시공합니다.
앙카볼트를 시공하려면 반드시 콘크리트 벽체여야 하구요..
     
정은준1 2014-12
현장에선 플레이트를 빠찌, 패치 라고 하더라구요
2014-12
답변감사합니다.

핵심은 3미터가 쳐지지않고 얼마나 버틸까였는데, 만만치않겠군요.

같은크기의 티타늄H빔이라면 웬만한 문제는 해결될거란생각이드네요.
박한호 2014-12
티타늄은 가격이 넘사벽입니다.
가볍고 단단하지만 가격이...
     
2014-12
가격이 철의 수십배 되겠죠?
          
이창준 2014-12
일반적으로 구조용강재(SS)의 35-40배 정도 됩니다.
최도형 2014-12
100*100 H빔이면 쳐지진 않습니다만...톤단위를 거의휘지않고 버팁니다.
나무로 빔을 버티긴 힘드시고...
빔으로 A형다리를 만드시거나...
T형을 역으로 만들어논형태라던가...
근데...200키로면 H빔까진 좀...^^;
구조용 강관정도로 파이좀 큰게 낳지 않을까 싶습니다.쉽게 생각하셔서 철봉이나
그네틀같은거 정도예상하시면...집이 철재상가근처라...지겹게보고다닙니다.하하
빠르지않은 답변도 괜찮으시다면 쪽지 남겨주시면 좀더 구체적인 조언드리겠습니다.
     
2014-12
그네를 생각하니 H빔까지는 필요없으리라는 생각도 드네요.
말나온김에 실측해보니 3.3M나오네요.
아.. 그리고 기둥은 오비끼(90*90)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기둥이 보기 흉할수있으니 오비끼나 철판을 50cm~1m정도 잘라 앙카로 고정시킬까도 생각해봤구요.
김준유 2014-12
간단하게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나요?
계단으로 올릴 수 있나요?
제일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쩔수 없이 오늘도 17개층 걸어서 내리고 17개층 걸어서 올렸습니다. 둘이서요...

절대 3m 짜리 헌자서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가볍다해도 길이가 있어 중심 쏠리면 콘트롤 안됩니다.. 가운데 부분은 슬라브에 스트롱 앵커로 고정해 주면 됩니다..

100x50 에 중간에 두군데 정도에서만 앵커 잡아 주면  처짐 거의 없어요... 단 세워서 시공시 입니다.. 철판 두꺼운 놈으로 하면 더 좋습니다..
     
정은준1 2014-12
욕봤습니다. ^^
          
김준유 2014-12
실측 잘못해서 다시 제작한거라 더 쓰라립니다..
잘못된거 내리고 새로 온거 올리고
     
2014-12
100*50도 있군요. 근데 말씀하신대로 집에 가져오는것도 문제겠네요.
아파트 14층인데, 무게가 거의 시멘트 한포대반이니 ㅡㅡ;
아.. 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 ^^
          
김준유 2014-12
각파이프입니다...
그리고 무게는 시멘트 한포대반이 아니라 3배정도 더 무겁게 느껴지실 겁니다..
               
2014-12
14층은 맨몸으로 올라가도 힘들어요. ^^
VINCENT 2014-12
우와... 정말 멋진 아빠이십니다. 부럽습니다.

그런데, 돈이 조금 들더라도 전문가의 조언을 얻으시거나 시공을 의뢰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냥 단순히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메달리고 흔들리는 구조물이라서 고도의 계산까지는 아니어도
충분한 경험치를 가지신 분이 자재와 시공을 정하시면 훨씬 안전할 듯 싶습니다.
     
2014-12
고맙습니다. ^^
저도 안전우선주의라 천정에 앙카박는 생각하다가 찜찜해서 H비까지 생각이 발전했습니다.
시공을 하더라도 떨어지고, 넘어지고, 빠지지않게 할 계획입니다.
          
김준유 2014-12
그냥 천장에 앵커로 고장하시면 됩니다.
그네. 해먹 이런거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2014-12
아.. 그런가요?
여름에 아들둘이랑 셋이서 해먹타다가 줄 몇번 끊어먹고나니 앵커몇개로는 좀 불안하던데요.
                    
김준유 2014-12
하하 일단 정원초과 네요...
앵커설치하고 동그란 고리모양의 너트가 있습니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양쪽 벽에서 앵커 설치하고 잡아주면 훨씬 쉽게 사용하실거에요... 앵커는 13mm 세트앙카 쓰시면 되구요...
앙카의 생명은 깊이 및 얼마나 잘 뚫었냐이죠...  톤 단위를 버틸 수 있다고 하는 것들이라..
벽에 설치하면 더 많은 하중을 버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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