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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와 누수로 인한 곰팡이 문제로 질문드렸었었는데

감사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공사를 끝마쳤습니다.



헌데.... 주말동안 내려가서 일을 끝내고 올라오니 공사는 되어있긴 한데 매우 마음에 들지가 않습니다.



공사 진행상황을 언급하자면




공사전 촬영해놓았던 사진입니다. 벽과 장판에 곰팡이가 심각하게 쓸어있습니다. 오전에 발견하고 집주인에게 전화를 5통 넘게 했으나 

계속 꺼져있어 오후에 직접 대면하여 얘기한 후 상태 보고 돌아갔습니다.

그 다음날 집주인이 직접 누수공사를 했습니다.

사람 안부르냐고 물어봤더니 사람 불렀는데도 잘 못찾아서 본인이 직접 하신다고 하네요.. 실력이 있으다면 인건비 아낄 수 있고 좋지요.




1차적으로 짐을 다 치우고, 우측에 움푹 들어간 곳부터 누수처리를 한것 같습니다.(하수관으로 예상)

저희집은 아니고 옆집에서 누수가 되었다고 얘기하였고, 옆집 사람도 예전부터 물이 새는것처럼 느꼈다고는 합니다.

이후, 보일러 배관이 문제가 있는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난방배관도 부분 교체를 하였습니다.

교체 후 몰탈로 매꾸어놓았습니다.



하루 지나고 나니 벽지와 장판이 깔려있습니다.


이렇게 빨리 덮어도 되나 싶긴 하지만 충분히 확인하셨겠지요..





윗집 하수배관처럼 보이는 PVC관입니다.

간간히 물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여기도 몰탈로 메꾼것 같습니다.

옆집에서 물 새도 안넘어오게 했다는데 글쎄요....






그리고서 오늘 집에 돌아와서 아직 쾌쾌한 곰팡이 냄새가 나고있어 보일러를 조금 돌렸고

냄새가 공사전 보다야 훨씬 나아졌지만 아직도 냄새가 나기에 장판을 들어보니 물방울이 맺힙니다.








장판 찢어진 위치가 같은걸 보니 장판도 대충 닦고 재활용 한것으로 보이고..

근처 가서 냄새 맡아보면 곰팡이 비슷한 냄새가 살짝씩 남아있습니다.

아직 누수를 못잡은건지, 예전 누수 되었더 물이나 몰탈에서 올라오는건지, 단순 수증기 응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겨울에도 장판 들어보면 응결이 있어 신문지 세멘 위에 깔아놓았던 집입니다.


하수관 부분은 아직도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는 상황....




제가 여쭙고 싶은 부분은


1. 단순 몰탈이나 예전에 샜던 응결되는 거라면 그냥 생활하면 되는지

2. 장판 미교체로 인한 교체 요구가 가능한지

3. 처리가 안될경우나 현상황에서 마음에 안들경우 계약해지가 가능할지 알고싶습니다.


단순 누수 뿐만이 아니라 옷들 다 곰팡이 냄새 베서 전부 다시 빨고, 양복이랑은 드라이 다시 맡겨야되고

보일러 가스비에 전기세까지.... 에휴

바닥에 까는 솜이불은 곰팡이 냄새가 심해서 버려버렸습니다.



집 옮길 돈이나 옆에 집이 없는것도 아닌데 갈수록 마음에 안드니 문제입니다.

많은 분들의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담배냄새도 굉장히 싫어하지만 차라리 담배냄새가 더 향기로울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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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èÁØÀ¯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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