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의 구체적인 알고리즘이나 개념도 모르면서 안정성이나 해독 이런 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1. 일단 첫번째 궁금증은 '암호 자체가 가지는 유의미성 정도'가 보안성이나 해독 난이도와 관련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이를테면 특정 체계의 몇 가지 샘플 암호를 각각 해독 테스트를 한다고 가정하면, '암호화 방식'은 (ex: AES-256뭐 이런식으로) 동일하지만
각각의 샘플 암호는 인간에게 다소 유의미한 문자열과 완전 무의미한 나열이 있다고 하면 실제 해독 난이도에 차이가 나게 되는지인거죠.
(Dictionary같은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는 방법이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어떻게 보면 아주 원시적인 딥러닝 흉내가 아닐까 생각도 들고요)
2. 그런데 요즘 인공지능의 무시무시한 발전을 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암호 해독에 딥러닝을 비롯한 신세기 AI를 적용하면 미처 인간이 헤아리지 못한 속도로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나오지 않을까?' 입니다.
해독 AI가 동원되면 암호체계의 붕괴나 변화의 필요성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3. 양자 컴퓨팅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유저입니다만 주워듣기로 '여러 경우가 동시에 겹쳐져 있다'라는 문구를 보고 문득 든 생각이
암호 입력 같은 경우는 선후관계가 전혀 없잖아요. 틀린 암호랑 맞는 암호랑.
그럼 모든 암호를 동시에 입력하는 식의 접근(극도의 무차별 대입 공격)으로 암호체계를 무력화하는 것도 가능성이 있을까요?
주말아침부터 이상한 질문 행진 죄송합니다.
차이가 나겠지만
원론적으로는 ai 기술이 발달해도
해독의 난이도는 동일 합니다.
단어 그대로 모든 경우의수에 대한 사전을 만들어서 직접 대입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MD5가 이런식으로 뚫렸죠... 하지만 MD5나 SHA-1, SHA-256등의 알고리즘은 암호화 알고리즘이 아닌 해싱 알고리즘입니다
복호화가 가능한 암호화 알고리즘과 달리 해싱알고리즘은 복호화가 불가능합니다
2. 이건 제가 모르겠으니 패스...
3. 무차별대입 공격에 대비해서 보통은 몇회이상 인증실패시 인증을 막아버리는 방법을 도입합니다
그리고 모니터링으로 이상징후가 파악되면 아이피를 차단하거나 하는 방법을 사용하겠죠
다만 홈페이지나 프로그램등의 로그인이 아닌 단순한 암호에 대한 해독이라면...
머신러닝으로 해독이 가능할거라고 생각됩니다
몇분내에 몇번이상 잘못 입력하면 일정시간 딜레이가 발생되고.. 그마저도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완전 암호화 또는 폐기를 진행하니...
그런데 또 그렇게 생각하면 더 이상 암호알고리즘 고도화에 연연할 필요가 없을거 같은데 뭔가 석연찮아서...서로 다른 차원의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3번에서 제가 어설프게 쓴 양자컴퓨팅 개념대로면, 몇 회 이상 실패시 막기와 관계없이
'모든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사건'이 총 1회가 되는게 아닐까요?
현재 2진법만을 처리하는 ALU 대신 8,10,16진법을 처리할수있게 한다든지요.. 출력할수있는 방법까지 그에 맞춰서 변화되지않는 이상 엄청나게 빠른 연산을 하는 CPU일뿐일듯합니다.
(김영기님이셨군요.. 제가 김영기대전이 된 이유가..^^)
그리고 전자를 사용하지 않고 빛을 사용합니다. 빠르지요 또한 열도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열이 많은 고장의 원인이기도 하지요.
현재 최대 상용 컴의 1000배정도 성능을 낸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인간들의 비밀번호 변경 방법에 대해서 학습하고 시간을 줄일수는 있겠지만...
이게 학습이 잘못된다면 오히려 더 깊은 단계를 거치기에 더 느려질수 있다는 단점도 존제합니다.
2. 일단 수학적으로 검증된 암호화 방법에 대해서 머신러닝이 규칙을 발견하는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3. 동시에 입력이 가능하나.. 비밀번호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을때는 양자컴퓨터가 매우 빠른 속도로 해독하겠지만.
암호화 값 없이 현 상황에서 양자컴퓨터가 네트웍상의 brute force를 실행한다고해도 별 피해가 없을이유가
암호일치 여부를 서버에서 판단하기에 양자컴퓨터가 아무리 빨라도 의미가 없고 보안 프로그램에 의하여 막힐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