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조그만 회사에서 일하는 초짜 웹개발자입니다..

아니 개발자라고 할만한 실력이나 되나...하하..

아무튼..

기존에 사수가 개발&서비스하던 IIS+ASP 기반 사이트에서

저는 자바 스프링을 배워가지고...

사수는 이미 퇴사했겠다.. 금년도 들어 서비스중인 사이트를 리뉴얼 하면서

내친김에 IIS에 톰캣을 붙이고 스프링 프레임워크로 새로 싹 만들어서 어찌저찌 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이트가 느렸다 정상이었다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주로 오전엔 괜찮다가... 오후 3~4시 쯤 되면

첫 페이지 뜨는데도 한 5초~10초 넘게 걸리더라구요.

상황이 이러니 사이트 이용자들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지라..

(일반 대중에 서비스하는 사이트는 아니고 회사 업무용으로 직원들만 쓰는 사이트긴 합니다)

어림짐작 하기로는 메모리 누수가 쌓여서 오후쯤엔 고양이가 힘들어하는거 아닌지...? 싶은데

흠....그렇다고 오전이 되면 다시 쌩쌩해지는건 또 모르겠네요. 서버를 재부팅 하는것도 아닐진대....

검색을 좀 해보니 제가 차려놓은 윈도우+IIS+톰캣 조합이 좀... 좋지는 않은 조합이라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리눅스에선 잘 도는데 윈도우에선~~ 이런 말이 나오는걸로 보아..

그래서 톰캣 버리고 node.js 로 갈아타야 하나 싶기도 한데 이쪽은 또 문외한이라 처음부터 배우자니 앞날이 캄캄하고..

톰캣을 어떻게 잘 조율해서 속도 저하 이슈가 해결될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다른 회사 일하는 아는 동생은 리눅스+톰캣 인데 자기는 뭐 튜닝이고 뭐고도 안하고도 사이트 잘 돌아간다는데 하 참...

사실 톰캣 튜닝이라는게 왕도가 없는거고 뭐 로그값?? 이런거 봐가면서 조율하는거라고 하기는 한데

이건 튜닝의 1도 모르니 뭘 해볼수가 없네요....

아, 윈도우는 서버2012 이고 IIS는 8, 톰캣은 7.0 버전입니다.

DB는 mssql 사용중이고 마소제공의 스프링 드라이버 썼었는데 (JDBC4.0)

해당 드라이버가 성능이슈가 있다고 하여 JTDS? 로 바꾸었음에도 여전히 속도는 느립니다..

하긴 DB 쿼링도 안하는 단순 페이지 이동에도 속도가 느린데 DB문제는 아닌거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