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가짜 꿀 구별법 혹시 아시나요?

신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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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 꿀이라고해서 시중에 판매하는 것도 많다고 하는데 ...

가장 많이 장난 치는 제품이 꿀하고 참기름이라고 하더군요. 

혹시 확실한 벌꿀 가짜 구별 법이 있을까요?

한 방울 떨어 뜨리고 찬물을 넣고 잠시 흔들면 벌집 모양이 보인다고 하는데...

이걸로는 좀 그렇구요. 

개인이 집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컴 조립과 부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직업은 3D 그래픽을 이용한 설계 및 SE 입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양철괭이 2019-02
꽃이 안피는 시기에 설탕물 먹인다는 이야기도 있기는 하네요..
그러고보니 꿀 먹어본지도 오래된듯...
이하나 2019-02
사양꿀이 대부분이라 정확한 구분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https://luxurydiscount.tistory.com/15
어차피 건강을 생각하시는거라면 아예 밤꿀처럼 특징 있는 꿀을 사서 드세요.
     
신은왜 2019-02
상당히 어렵군요. 도움은 많이 되었습니다.
송지만 2019-02
속이려고 작정하면 찾아낼 재간이 없죠...
근데 밤꿀은 거의 약같아서 저는 못먹겟더라는...ㅋ
걍 사양꿀 먹거나 원당 씁니다...
     
신은왜 2019-02
그렇긴 하죠. 내가 속고 먹는거야 머 그렇다고 치면ㄴ..
선물하면 난감 하기는 합니다.
박정수 2019-02
실험실 보내서 무슨 테스트를 해야된다고 본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일반적으론 구별이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신은왜 2019-02
그렇군요. 일반인이 분간 하기에는ㄴ
          
박정수 2019-02
예전에 방송에서 다룬 적이 있었거든요
그냥 믿고 먹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ㅋ

100% 자연산 꿀은....

제 친구 아버님이 양봉을 하셔서
과거 몇통을 아버지께도 드리고 주변 분에게도 소개하고
했었는데 다들 만족하시더군요.
100% 자연산이라 하시니 믿고 먹는거죠 ㅎㅎ
앗 실수...100%는 아니라고 한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설탕을 먹여야 한다고 한 것 같습니다
펜듀얼 2019-02
선물받아 보관중인 꿀병이 하나 있긴 한데 보면 무슨 등급이 써져 있었던듯 하네요. 축산물품질평가원? 인가에서 1+, 1, 2등급 순으로 나눠서 준다는데 시범사업이라서 모든 꿀 제조업체에서 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만, 여튼 그게 있으니 한결 믿음이 가긴 하더군요. 근데 이게 그걸 본게 딱 작년 이맘때인데 그 시범사업이란 단어가 걸려서 지금도 하는지 않나는질 잘 모르겠네요.
제휴 2019-02
직접 한봉하시는분에게서만 받아씁니다....
돈주고사먹는건 정말 꿀받는거 보고 바로사는거아니고서야 사양인지아닌지 믿을수가없어서요..
모스월드 2019-02
2CPU 에도 꿀을 양심적으로 판매하고 있고, 시골에서 양봉도 해본 경험으로 말씀 드리면, 사양꿀과 사양꿀이 아닌 것을 정확히 구별하는 법은 탄소동위원소분석방법외에는 별다른 수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꿀병안에 생기는 흰색의 고체를 설탕으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은데, 꿀의 농도가 너무 높아서 생기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겨울에 설탕을 주는 것은 벌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설탕물을 주는 것이구요. 겨울에 꿀을 뜨면 벌들은 모두 죽습니다. 꿀을 뜨는 것 자체가 벌들에겐 엄청난 스트레스 입니다. 그나마 아카시아가 만개할때 국내에서는 밀원이 가장 풍부한 때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카시아가 지고 나면, 꽃에서 생기는 꿀 만으로 벌들이 자급자족하기 힘들기 때문에 벌들이 먹고 살기 위한 설탕물을 넣어 주어야 합니다. 이때, 벌들이 먹고 사는데 필요한 양보다 엄청나게 많은 설탕물을 무지막지하게 투입해서 꿀을 뜬것을 사양꿀이라고 하고, 이는 벌통안에 있는 먹이통에 있는 설탕물이 벌의 뱃속에 한번 들어갔다가 벌집으로 옮겨진 것을 꿀로 뜨는 것입니다.
dongcheol 2019-02
현대 과학으로도 천연꿀을 구분할수 없다고합니다!  현재 전세계 모든 꿀들은 기본이 블렌딩 입니다. 좀더 알아보신다면.. 신뢰가 없으면 먹을수 없는게 꿀이죠
길가던뉴비 2019-02
수분양이 많다해도 표준적으로 1g랑 3.1~kcal을 내는것을보면 순수한 형태의 Sucrose와 일부 분해에 의한 Glucose, Fructose가 성분의 전부일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짜꿀의 개념을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설탕물 옆에두고 벌이 그걸 먹게 해서 생산속도를 빠르게했던것으로 알고있는데...

만약 이런경우면 집에서 알아보긴힘듭니다...

정.. 말하자면 당의 광학이성체성을 가지고 편광을 보면 될 법도하지만, 집에서 대충 만든다하더라도 판독이 가능할진... 기준이 될 standard도 없구요..
이규섭 2019-02
정확히 인증받고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정상 유통하는 제품이라면 가짜일 확률이 거의 없죠.
천마건빵 2019-02
개인이 확인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설탕먹인꿀은 오래지나면, 설탕이 아래에 쌓이던데요. 진짜꿀은 점성이 강하여 수저로 떨어뜨리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옵니다. 그나마 인증제품을 구입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Marl보로 2019-02
겨울에 설탕물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다 죽겠지요... 일단은 벌이 만들었으니 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만.
김우진 2019-02
설탕 그대로는 꿀 못 만들구요, 가짜꿀이라고 하는건  사실 벌한테 설탕물 먹여서 만든 꿀일 거예요. 요즘은 이런 꿀을 솔직하게 사양꿀이라고 해서 팔죠. 원재료에 해당되는 꽃의 꽃꿀과 사탕수수의 설탕이 성분이 달라서 탄소동위원소측정법으로 설탕물 먹여서 만든 가짜꿀 감별은 가능하다는데, 사탕무우로 만든 설탕을 쓰면 이 방법도 무용지물이 된다네요. 사실 꿀의 원재료가 무엇이냐 보다 꿀의 풍미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을에 채밀할때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몇년 보관했다가 먹으면 전혀 감흥이 없는 경우도 있구요. 설탕같은 결정이 생겨 가라앉으면 가짜꿀 아니냐고도 하는데 초본류 꽃에서 얻어진 진짜꿀도 이런 현상이 흔히 일어납니다. 맛있는 꿀 맛보려고 양봉가와 계약해서 일년 내내 한번도 채밀 안하다가 가을에 딱 한번 숙성된 꿀 수확해서 비싸게 구입하는 경우도 있긴 하더군요. 주로 토종벌꿀이 그래요.
에혀~ 이제 본격젹으로 화분떡 넣고 사양 할 시기이긴 하군요. 옆동네 친구네 벌통은 이번달에 날씨가 좀 따뜻할때 월동 끝낸것도 모르고 사양 안해줬다가 다 굶어죽었대요. 저는 양봉 그만둔지 좀 되서 이제 감이 없네요. 바이러스병 때문에 꿀 수확은 꿈도 못 꾸었었죠. 종이컵 한개 정도 걷어다가 같이 일하는 학생들하고 맛 본게 다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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