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메시 와이파이 구성·운영중이신 분의 글을 보고
제가 생각했던 그동안 알고 있던 메시가 잘못된 정보였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메시가 와이파이 확장기처럼 에이전트를 무선으로만 연결해서 확장하는 것인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관련해서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첫번째 질문
건물의 이곳저곳에 같은 이름을 가진 SSID를 운영하고 있는데,
문제가.. A장소에서 B장소로 이동했을때
B장소에 신호가 강한 AP가 있는데도
A장소에서 연결되었던 AP의 약한 신호를 붙잡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와이파이를 껐다 켜면 B장소의 신호가 강한 AP로 붙고요..
만약 메시를 쓰게 되면 이런 문제가 해소되는 건가요?
두번째 질문은
그리고 그런 경우에 네트워크 끊김없이 신호가 강한 AP로 연결되는 것인지요?
예를 들면 모바일 게임같은 걸 하고 있을 때
같은 이름의 SSID로 바로 연결 되더라도 끊겼다가 붙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에서 네트워크 연결이 종료되었다면서 종료되고
게임을 다시 실행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메시를 쓰게 되면 이런 일도 없게 되는 것인지요?
이런걸 와이파이 로밍이라고 하는 건가요?
수퍼싸이언!
와이파이 껏다 키지 않아도 자동으로 신호 강한걸로 붙습니다.
2. 순간적인 패킷로스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TCP같은 프로토콜은 재전송 되기 때문에 체감상 끊김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게임같은 경우도 다시 실행하지 않아도 되고요
확인 감사합니다.^^
저도 무선으로 확장보다는 아직은 유선확장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입타임으로 하실거면 익스텐더보다는 메쉬 지원되는 유무선 공유기를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익스텐더가 싸지않아서요
무선만 가능한 제품들도 있는데.. 무선안정성이나 딜레이가 유선에 비해서는 확떨어지다보니 ㅠㅠ
한층에 7개씩 두개층에 14개의 에이전트를 설치했습니다.
가까운 쭉 AP에 접속한 상태에서 내부서버의 파일을 받으면 약 300Mb 정도의 속도가 나오고
이동하다보면 최초 접속한 AP 신호가 약해지고 가까운 AP로 접속을 합니다.
이때 50Mb정도 속도로 낮아지기는 하지만 자연스러운 로밍이 되면서 다시 300Mb 수준으로 복귀합니다.
익스텐더는 SSID/PW가 동일하더라도 각각의 다른기기로 인식하기때문에
완벽하게 신호가 끊어지지 않는 이상 다른 AP에 접속하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 강한 신호의 동일한 SSID를 뿌려주는 AP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초 접속한 약해빠진 AP를 붙잡고 있는 상황이죠.
반면 메시네트워크는 SSID/PW 뿐 아니라 무언가(? 저도 잘 몰라요..ㅠ) 통일이 되기 때문에
로밍이 되는 구간에서 파일을 받을 때 50번까지는 1번 AP가 처리해주고 51번부터는 2번 AP가 처리해줘
라고 컨트롤러가 컨트롤을 해주게 됩니다.
와이파이 연결이 끊김이 없이 자동으로 다른 AP로 연결이 전환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당연히 아무것도 모릅니다.
단, 로밍의 주체는 컨트롤러가 아닌 단말기 입니다.
컨트롤러는 로밍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단말기야~ 가까운 AP로 이동해라~ 라는 권유)해주는 것일 뿐이고 실제로 로밍을 하는 주체는 단말기 이다보니
단말기에 따라 자연스러운 로밍이 될 수 도 있고 잘 안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 IPTIME 고객센터 답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