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핀 및 CPU 보조 전원 단자가 있는 듀얼소켓 보드의 경우 리던던트 파워 외에도 일반 파워도 사용은 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만,
아무래도 내구성이나 안정성은 서버용으로 주로 쓰이고 모듈 교체가 리던던트 파워 쪽이 좀 더 우수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중고로 돌아다니는 리던던트 파워들이 5년 내지 10년 정도 쓰였다고 가정했을 때,
일반 사용자용 데스크탑에 쓰이는 파워 서플라이 신품을 쓰는 것과 비교하면 둘 중 어느 쪽이 더 안정성이 좋다고 봐야할는지요?
파워 서플라이 특성상 다른 부품과 마찬가지로 10년 20년 두고두고 쓸 수 있는 부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를 감안하면 차라리 일반 파워가 안정성 면에서 더 나은 것인지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중고 리던던트 파워들 내부는 아무래도 분해 청소를 하지 않아 먼지가 잔뜩 끼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요즘도 파워를 분해해서 청소 작업해주는 곳이 있는 지도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해당 제품의 고객센터 입장에서는 최초 구매자가 아니니 서비스를 제공하진 않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데스크탑용이나 서버용이나 파워가 나간 경험은 손에 꼽는지라... 일단은 다중화가 되어있단 것 자체가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동시에 두개가 죽진 않을테니까요...
일반 데스크탑에 사용하실거면 효율이 80프로 이상 인증된 브랜드 신품으로 구입하시는게 좋겠지요.
브론즈 등급 이상이면 어느정도 성능은 받쳐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스템 소모 용량을 잘 계산하셔서 예산이 허락하시는 범위내에서는 되도록이면 출력이 높은모델을 선택하시면 될듯합니다.
아래 모델 12v, 5v 개별 용량을 참고해보세요.
http://2cpu.co.kr/sell/321799
리던던트 파워는 고려 중인 제품 중 하나가 EMACS R2W-6500P-R인데, 이것도 해외 판매에 100달러가 넘긴 하더군요
제가 고생햇던 위에 적은 그 컴에도 HP 6300 sff 인데 인텔 2세대 쓰는 구세대 컴인데도 파워는 "ㄱ"자 형태이고 커넥터는 18핀, 6핀, 4핀 등의 3개의 핀에 더해서 3.3v 없는 전용 파워여서 TFX를 개조해서 거기 맞춘다고 개고생을 해 봣던지라... 그러다 보니 그냥 24핀 표준 ATX 파워를 넣을 수 있는 메인보드라면 고장나도 일반 파워 넣을수 있는게 킹왕짱 이란 의미엿습니다.
PC용 파워의 규격은 ATX-12V 규격을 따릅니다..
구글링 하시면 자료가 나올 겁니다..
각기 버젼이 존재하고 차이점은 저도 정확히는 설명하지는 못하나 부하에 견디는게 다릅니다..
제가 알기로는 국내에서는 서버/웍용 새 파워를 구하는 것이 슈퍼마이크로 빼고는 거의 불가능합니다..(온라인에 판매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EMACS 파워는 여기가 제조사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zippy.com/pwproductlist.aspx
80PLUS는 파워 효율에 관계되는 규격입니다..
실제 서버용으로 쓸 거면 아무래도 내부에 들어간 부품이나, 서버 전용 여부, 설계한 제조사 브랜드 밸류 등이 좀 더 중요할 거라 생각은 듭니다만,
먼지가 심하게 낀 구형 파워면 작동은 하더라도 이걸 계속 써도 될 지 걱정은 되더군요.
리던던트 타입이라 모듈 둘 중 하나가 고장나면 그 시점에서 파워를 신품으로 바꾸어도 될 거란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연식에 따른 노후화도 그렇고, 시간이 지날수록 효율도 떨어집니다.
네할렘, 샌디급 벤더 워크스테이션에 들어있는 그 좋은 델타파워들이 괜히 죽어나가고 있는게 아니죠.
AS 보증기간을 12년을 잡아놓고 있습니다. 안죽을 자신 있다는거죠.
조립 듀얼 워크스테이션에서 시소닉 써서 문제 생긴적은 없습니다.
시소닉 브론즈 제품은 어떨는지요? 일단 EPS 12V 규격이 ATX 12V 규격과 함께 혼재되어 있긴 한데, 보증 기간은 말씀하신대로 제품별로 상이해서 그런지 5년 밖에 안되긴 하더군요.
80 plus 인증은 돈내고 받는 것이고.. 마케팅용으로 인증 받는 것들이 많습니다.
서버용 파워는 신뢰 할만합니다..
일반 파워도 1000W 가 넘어가는 친구들인 서버의 EPS 12V 2개를 지원하는 파워도 있더군요..
무리하게 일반 파워를 EPS 12V 8핀 하나를 무리하게 만드는 것은 조심 하셔야 합니다.
대충하면 않됩니다.
사용하려는 보드가 ASUS Z8NA-D6와 TYAN S7025W인데, 일단 일반 컨슈머용 보드와 같이 8핀 CPU 보조전원과 24핀 주전원 단자가 존재합니다.
EPS 12V 파워 서플라이는 요즘 일반 ATX 12V 파워와 비교했을 때, 일반 파워가 고가일 수록 큰 차이가 없다 하던데, 그런 것인지 모르겠네요.
파워도 오래 사용하면 안에 부품(소자)가 나가는데 일반적인 고급 콘덴서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10년이라네요..
(여기나 자게 댓글 검색해보세요.)
그래서 너무 오래된 파워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드물지만 호환성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환성이라면 어떤 문제를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파워 서플라이와 보드 간에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나 보군요.
(세븐팀 파워 + TYAN S2466 보드 : 10년도 넘은 이야기 입니다..)
저도 희안한 경우를 당했는데
슈마 리던던트 파워에 기가바이트 Z270 SOC 보드에 i7-7700K 꼽아 쓰다가 3번 태워 먹고 슈마 Z270 보드로 바꿔서 잘 쓰다가
기가바이트 보드는 수리후에 2년 정도 후에 다시 다니까 지금은 잘 돌아갑니다..
슈마 파워 정도면 절대로 싸구려라곤 할 수 없을 구성일텐데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걸 보면... 희한하네요.